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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200근! 80살! 이런 야생철갑상어 본적이 있나요?

2022년 05월 19일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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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북대황그룹 290농장유한회사의 어민 양운승이 흑룡강류역에서 국가 1 급보호동물인 야생 철갑상어 한마리를 포획했다가 치료한 후 직접 방생했다. 이 철갑상어는 어체의 길이가 약 2.4미터, 무게가 200근이 넘는다. 수빈현 농업농촌국 어업행정전문가는 감정을 거쳐 이 철갑상어의 년령이 약 80살좌우일 것으로 추측했다.

어민 양운승은 "당시 그물을 잡아당길 때 너무 무거운 감각이 들었습니다. 그물을 가까이 당겨보니 철갑상어여서 매우 격동되였습니다. 종래로 이렇게 큰 철갑상어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재빨리 어정부문에 전화를 걸고 방생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 라고 밝혔다. 철갑상어는 흑룡강, 우수리강, 송화강 하류, 눈강 등에 분포하고 학명이 달씨철갑상어이며 공룡과 동시대에 지구상에 살아 '수중활화석'이라 불릴 정도로 수가 적어서 평소에 보기 드물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흑룡강 류역에서 철갑상어들이 자주 출현한 것은 흑룡강성의 생태계 보전과 어민들의 자질이 크게 향상되였기 때문이다.

어민 양운승은 "매년 고기잡이철이 되면 농장에서 안전생산과 야생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야생동물을 식별하게 하며 잡는 즉시로 방생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290농장유한회사에서는 부단히 생태환경관리와 보호강도를 강화해 자연생태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여 이곳은 동양황새, 두루미, 기러기, 청오리, 여우, 노루 등 야생동물 50여종, 총 8만 마리가 넘는 야생 철새, 물짐승이 서식하는 천국으로 되였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