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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사진 한장이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 루출할 수 있을가?

2022년 05월 26일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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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보호의식이 날로 제고됨에 따라 우리는 전화, 집주소, 신분증 정보와 같은 눈에 보이는 개인정보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채팅사진, 원본사진(原图) 등 보이지 않는 개인정보는 아직 충분한 중시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사진 한장이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 루출할 수 있을가?#라는 화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단체채팅시 원본사진을 무작위로 발송하면 집주소 등이 로출된다! 이는 정말일가?

사실 단체채팅시 원본사진을 보내는 외에도 문자나 메일, 또는 기타 전송도구로 원본사진을 보내도 모두 부수적인 정보까지 함께 발송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휴대폰카메라로 기록하는데 모든 사진에는 상세한 Exif 정보가 들어있다. (디지털사진의 속성 정보와 촬영 데터를 기록할 수 있다.)

만약 원본사진을 발송하면 사진 속의 Exif 정보도 남김없이 전해지게 되고 그 누구든 기종 모델, 렌즈 계수, 촬영시간, 지리위치 정보를 모두 읽을 수 있다.

례를 들어 자택의 창문가에서 한장의 풍경사진을 찍은 후 원본사진을 단체채팅시 올린다면 단체그룹의 모든 낯선 사람에게 GPS 위치정보를 공개하게 되며 심지어 촬영시간과 각도를 분석하여 당신 집의 층수와 번지수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문자나 메일로 전송된 원본사진도 똑같이 이러한 정보를 루출할 수 있다.

그럼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피할 수 있을가?

원본사진의 루출을 피할 방법은 없을가? 우선 먼저 모르는 사람들과 단체채팅을 할 때 사생활에 대한 방범의식을 수립하고 될수록 실제촬영사진을 발송하지 않으며 발송할 때도 원본사진사항을 체크하여 선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일부 휴대폰 업체들은 프라이버시류출위험을 주목해 운영시스템차원에서 안전하게 프라이버시 지우기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위챗운영팀 이와 관련해 응답한 적 있어

오늘날 어떤 스마트폰이든 촬영한 사진에 모두 Exif 계수가 포함되여있어 GPS 위성항법장치 데터를 호출하여 사진 속 위치, 시간 등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당신이 위챗, 문자, 메일, 또는 다른 전송수단으로 원본사진을 보내면 부수적인 정보를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모멘트에 올리는 사진은 모두 시스템에 의해 자동 압축돼 위치 등 정보가 없다.

정말 걱정된면 원본사진을 보내지 않거나 위치추적을 닫으면 된다. 또 한가지 비장의 무기는 원본사진을 포토샵한 후 보내는 것이다.

어쨌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① 원본사진을 전송하지 않는다. ② 반드시 원본사진을 발송해야 한다면 휴대폰 위치추적기능을 꺼버린다. ③ 비장의 무기: 포토샵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