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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아동 주의! ‘모기기피제’와 ‘가려움방지제’ 혼용해서는 안돼

2022년 06월 10일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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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화로수, 전기모기향액, 모기기피팔찌 등 모기기피제와 가려움방지제 구매량이 급증한다.

눈앞에 가득한 제품과 탁월한 효과를 약속하는 광고의 폭격 속에서 소비자들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가?

모기기피화로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기기피에스테르(DEET) 성분은 함유량이10% 미만이면 안전하다. 이 성분은 60년 가까이 모기퇴치에 사용된 만큼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가려움방지제품은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한가지 종류는 처방약 또는 비처방약이고 다른 한가지 종류는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일반제품이다.

북경 한 약국의 약사인 장환은 "일본의 'MOPIDICK(无比滴)'가 효과가 좋다고 찾는 소비자들이 종종 있는데 사실 이 제품은 약품에 속하기에 아직 정규적인 경로를 통해 중국시장에 들어오지 못했다. 일본에서 대리구매한 'MOPIDICK'는 제품 겉포장 왼쪽 하단에 '제3종 의약품'이라고 적혀있는데 염산베나드릴성분이 들어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베나드릴성분이 함유된 복방외용 도찰제 약품 설명서에 ‘임산부, 수유기 부녀, 영유아 사용 금지’라고 명시돼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제품을 살 때는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고 성분과 적용가능 군체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동일한 화로수라도 어떤 화로수는 ‘모기기피’라고 표시되여있고 어떤 화로수는 ‘가려움방지’라고 표시되여있다. 아이가 모기에 물리면 화로수를 발라주는 부모가 있는데 모기기피용인지 가려움방지용인지 주의하지 않을 때가 많다.

모기기피화로수에는 모기기피에스테르가 들어있어 미약한 독소가 띠고 있다. 이런 독소는 모기에게 물린 상처를 통해 아이의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두가지 제품을 혼용해서는 안된다.

광주시부녀아동의료센터 약사 풍완화는 모기에 물린 뒤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만약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비처방약품인 칼라민로션(炉甘石洗剂)을 리용해 세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피부가 붓고 딱딱해지면 치료가 필요한데 중효피질류 스테로이드유고 0.1% 모미손(固醇乳膏如0.1%莫米松)을 하루 1회씩 5일 내지 10일간 사용하면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