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 나라 자동차생산판매량이 평균 30%정도 증가한 상황에서 소배기량승용차의 판매는 예상외로 동기 대비 11.67% 하락하는 상황을 맞았다.
중국내 승용차의 엔진 평균배기량이 2006년 상반기의 1.53ℓ에서 2007년 상반기에는 1.68ℓ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만약 빠른 시일내로 소형차발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중국내 승용차의 평균배기량수준이 계속 상승해 도시의 교통마비, 자동차연료, 해외수입압력이 계속 상승할것으로 우려하고있다. 현재 중국은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 면에서 뛰여난 소배기량승용차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의와 차별적인 실제혜택을 부여하지 못하고있다.
북경 등 대도시시장에서의 소배기량승용차의 시장비중은 동기 대비 25%이상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시 주요한 자동차교역시장인 어운촌자동차교역시장 소휘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장내 판매 20위권에 포함된 승용차모델중 소배기량 승용차모델은 하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선진국의 소배기량 성공모델과 같은 차량이 중국내에서 생산될 때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을것으로 전망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