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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교육부: 학생들에게 매일 온라인 ‘출석체크’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2020년 02월 12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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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지방에서 잇달아 ‘온라인 수업’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일부 문제에 대해 비교적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련 책임자가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어떻게 ‘온라인 수업’의 학습내용과 학습방식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가?

대답: ‘온라인 수업’은 단순한 의미에서의 온라인 수업이 아니고 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학습만 지칭하는 것도 아닌 넓은 의미에서의 학습으로서 학생들의 성장과 진보에 유리한 내용과 방식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국가 교과과정에 대한 학습과 전염병예방통제 지식에 대한 학습을 결부시키고 전염병예방보호 지식의 보급에 각별히 중시를 돌리며 생명교육, 공공안전교육과 심리건강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전염병예방통제저격전에서 나타난 선진사적을 착실히 학습하고 사회미덕을 고양하며 학생들의 당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고 사회주의를 사랑하는 사상감정을 증강시켜야 하며 고전 명작들을 많이 읽도록 할 수도 있다. 학습의 방식은 다양해야 한다. 일부 지방에서 온라인 교수를 개통했는데 이는 ‘온라인 수업’ 방식중의 한가지이며 정보화 수단을 리용해 교수를 실시하는 일종의 모색이다.

일부 지방에서 교원들을 조직해 인터넷 강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답: ‘온라인 수업’을 전개하고 온라인 교수사업을 잘함에 있어서 교원들에게 강의 동영상 촬영을 보편적으로 요구할 필요는 없다. 국가, 지방, 학교의 현존하는 량질의 인터넷 강의 자원을 충분히 잘 활용해야 하며 확실히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부문에서 소수의 우수한 중견교원들을 조직해 일부 인터넷 강의 동영상을 적당히 촬영해 필수적인 보충으로 삼고 량질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 각지에서는 온라인 학습의 특징과 학과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온라인 학습에 적합한 교과과정을 착실히 연구하고 명확히 해야 하며 정상적인 교실 교수 방식, 시간과 교수배치를 그대로 옮겨오고 원용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모든 교원들에게 강의 동영상 촬영을 강제적으로 요구한다면 품질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원들에게 가중한 부담을 안기고 자원랑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반드시 제지해야 한다.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중한 부담을 안기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가?

대답: ‘온라인 수업’을 실시함에 있어서 각지에서는 각이한 학년의 학생들의 실제상황과 온라인 교수의 특징을 구별하면서 실제로부터 출발하고 과학적으로 배치하며 학습자원을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온라인 학습에 대한 요구는 일부 지방의 좋은 방법을 참고할 수 있으며 소학교 저학년의 온라인 학습에 대해서는 통일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원적으로 선택하고 기타 학년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습시간과 학습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시간이 지나치게 긴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학생들에게 매일 온라인 ‘출석체크’, 학습동영상 업로드 등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안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학생들이 학습시간과 휴식시간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휴식간격을 넓히고 시력보건체조를 하고 체육단련을 강화하는 등 방식으로 시력을 보호하고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며 심신건강을 보장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유치원에서 온라인 교수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엄금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