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는 <대학교, 중학교, 소학교 로동교육 지도요강(시행)>(이하 <지도 요강>으로 략칭)을 인쇄발부하여 로동교육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칠지 등 문제에 대한 전문지도를 강화했다.
대학교, 중학교, 소학교 로동교육 필수과목 설치로동교육이란 무엇인가? 올해 3월 인쇄발부한 <새 시대 대중소학교 로동교육을 전면 강화할데 관한 중공중앙과 국무원의 의견> 및 <지도요강>은 모두 ‘육체로동을 위주로 하고 손과 머리를 함께 쓰는 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지도요강>에 근거하면 일상생활 로동교육 면에서 개인생활사무처리에 립각하고 생활능력과 량호한 위생습관을 양성하는 데 중시를 돌리며 자립자강의식을 수립해야 한다. 생산성 로동교육 면에서는 단순로동, 원시로동에서 복잡한 로동, 창조적 로동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하고 도구와 관련 기술을 습득하게 해야 한다. 봉사성 로동교육 면에서는 학생들이 지식, 기능 등을 리용해 타인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봉사성 일자리에서 견습실습을 받도록 하고 공익적 로동, 자원봉사에서 사회적 책임감을 강화해야 한다.
<지도요강>은 대학교, 중학교, 소학교에서 로동교육 필수과목을 설치하되 중소학교 로동교육 과목은 주당 1시간 이상, 대학교 본과 단계에서는 32교시 이상 수업을 받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중소학교의 매주 과외활동과 가정생활중의 로동시간은 소학교 1~2학년은 2시간 이상, 기타 학년은 3시간 이상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대학교, 중학교, 소학교는 매 학년마다 로동주간을 둘 것을 요구했다.
학생의 년령 특징에 따라 로동교육을 질서 있게 배치해야 소학교 단계에서 저학년 학생들은 개인일상생활을 위주로 하고 중고학년 학생들은 학교로동과 가정로동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중학교는 가정학습, 교내외 생산로동, 봉사성 로동을 병행한다.
일반고중단계에서 직업체험을 풍부히 하는 것을 중심으로 봉사성 로동과 생산로동을 전개하고 로동에 의한 가치창조를 리해하는 데 중시를 돌린다. 학생들을 지도하여 대형경기, 사회구역건설, 환경보호 등 공익활동, 자원봉사에 적극 참가하게 하고 스스로 1~2가지 생산로동을 선택하며 완전한 실천과정을 거치게 한다.
로동소양 학생종합소질평가체계에 포함 교육부 교재국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로동소질은 학생종합자질평가체계에 포함된다고 한다. 학년 로동실천류형, 회수, 시간 등 심사요구를 명확히 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로동교육활동상황을 사실 대로 기록하도록 지도하며 종합자질서류에 포함시켜 학생들의 학년 우수평의를 위한 중요한 참고로 삼아야 한다. 학생들의 로동소질발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고중과 대학교는 평가결과를 졸업 근거의 하나로 삼아야 하며 학간종합평가결과를 학생들의 진학, 취업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삼도록 추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