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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어떻게 온라인교육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시킬 것인가?

손건창

2020년 07월 17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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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예방통제기간 온라인교육은 여러 대학교와 중소학교 및 간부교육양성의 중요한 선택으로 되였다. 데터에 따르면 4월 3일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한 일반대학교가 1454개, 95만여명의 교사가 94만 2000개의 수업을 개설하고 713만 3000차의 온라인수업을 진행했으며 온라인수업에 참가한 학생수는 연인원 11억 8천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어떻게 온라인교육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할 것인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온라인교육은 교육서비스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인터넷+' 및 인간과 컴퓨터 교류에 기반한 온라인교육은 다주체, 멀티미디어, 다인터페이스의 통일적 교육방식을 끊임없이 구축하는 것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에 대한 장악과 응용을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열정을 살리면서 학교의 수업내용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추세로부터 볼 때 온라인교육은 정보시대의 발전요구에 부응했다. 우리 나라는 일찍 <국가 중장기 교육개혁과 발전계획 요강(2010년-2020년)>에서 '정보기술은 교육 발전에 혁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중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지난해에 인쇄발부한 <중국교육현대화 2035>에서도 '정보화시대 교육변혁을 가속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보기술과 교육교수의 유기적인 융합을 추진하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고 교육정보화로 교육현대화를 이끄는 것은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온라인교육은 발전보완단계에 처해있으므로 불가피적으로 일부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례하면 기술면에서 인터넷교학기술이 아직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으며 온라인교학플랫폼의 감당력이 여전히 비교적 제한되여있다. 교사와 학생의 교류 면에서 교수에서의 정감표달이 제한을 받고 학생들의 주의력이 집중되지 않으며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등 문제가 존재한다. 지역차이로 보면 도시에 비해 농촌 특히 빈곤지역의 컴퓨터 보유률, 인터넷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인터넷을 찾아 수업하고’, "인터넷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수업하는’ 등이 여전히 존재한다. 때문에 온라인교육의 ‘디지털장벽’을 끊임없이 뛰여넘어야 비로소 이 신생사물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온라인교육에서 바뀐 것은 교수방식이고 바뀌지 않은 것은 교육의 본질이다. 현대기술이 아무리 교육에 에너지를 부여한다고 해도, 교육플랫폼이 아무리 다원적이고 풍부하다고 해도 반드시 기본적인 교육교수법칙을 토대로 해야 한다. 례를 들면, 교사는 앞서 한동안 온라인교육에서 쌓은 경험을 과학적으로 참조하고 장점과 우세를 충분히 발굴하며 단점과 부족점을 찾아 지식의 깊이를 발굴하고 지식의 폭을 넓히며 지식의 공유에서 창조적이여야 한다. 관련 부문은 기초시설건설을 강화하여 온라인, 오프라인의 교육융합을 추진하고 온라인교육자원의 복사면을 확대해야 한다.

학습과 교육은 모두 평생사업으로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주로 교육과정과 학습성과를 봐야 한다. 교육의 초심을 지키고 기술플랫폼을 잘 활용한다면 온라인교육의 미래 전망은 틀림없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저자는 산동성당위 당학교 부교장임)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