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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학생 성적순위 공개해야 할가? 전문가: 성적보다 아이의 전체적 발전 관심해야

2020년 12월 04일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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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학생의 성적순위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최근 항주 빈강구에서는 학급 채팅방공약을 시행하여 교사는 마땅히 학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성적순위를 공개하여 우렬을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 화제는 광범한 토론을 일으켰다. 기자는 일전 취재에서 광동은 의무교육단계 시험성적에 대한 등급평가를 실행하고 어떠한 형식의 학생 성적과 순위 공포든지 모두 엄금한다고 명확히 했다. 많은 학교에서는 학생 성적순위를 공개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학생과 부모에게 알려줄 수는 있다. 전문가는 학부모가 정확한 교육관념을 수립하여 아이의 학습방식, 학습상태, 학습효과를 더 많이 관심해야지 성적과 순위만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학교: 성적순위는 공개하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보내줄 수는 있어

"점수든지 순위든지 모두 학생의 프라이버시로서 모두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교육학회 부회장, 광주중학교 교장 오영민은 고중단계에서 시험이 끝난 후 광주 중학교는 학생에게 자신의 성적과 학과 최고점, 학급 평균점수를 알려주는데 학급 혹은 학교내에서는 공포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집단에서 대략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알 수 있어 일정한 참조작용이 있고 또 학생들에게 너무 큰 압력을 주지 않는다."

사실 일찍 올해 1월 성교육청 등 9개 부문이 인쇄발부한 <광동성중소학생 부담감소사업 실시방안>의 통지에서는 통일시험과 평가를 규범화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엄격하게 통일시험의 차수를 통제하고 국가, 성, 시와 현(시, 구)에서 조직한 학업품질검사 외에 소학교 1, 2학년은 학기마다 학교에서 한차례의 통일적인 시험을 조직할 수 있고 소학교 기타 학년 및 초중은 학기마다 2차례의 통일시험을 초과하면 안된다고 했다. 의무교육단계 시험성적은 등급평가를 실행해야 한다. 어떠한 형식의 학생 성적과 순위 공포든지 모두 엄금한다. 보통고중은 학과조 협조를 강화하고 통일시험, 통일테스트와 일상 시험회수를 통제해야 한다.

광주의 한 소학교 교장은 학교는 학생의 성적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고 학생의 시험정황을 개인적으로 학부모에게 보내 학부모가 장악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시험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며 학생의 학습정황과 교원의 교수정황을 점검하여 문제를 발견하여 제때에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학부모: 선생님에게 아이의 성적변화 료해할 것

학생의 성적순위 공개여부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점은 일치하지 않았다.

광주의 학부모 오선생은 자신의 아이 학습성적이 어떤 위치에 처해있는지를 료해하는 것은 아주 필요하지만 자신의 아이 정황만 료해하면 된다고 인정했다.

광주시 화미영어실험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 아이의 학부모 류녀사는 자신은 평소 선생님과 아이의 성적변화와 관련해 소통하면서 어떤 부분의 학습을 강화해야 하는지를 료해하고 있는데 "아이가 몇등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 이는 아이에게 너무 큰 압력을 주어 반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산두시의 한 학부모 림녀사는 학생의 성적과 순위를 공개하는 것을 찬성했다. 그녀는 이는 아이에게 일정한 격려작용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아이의 전체적 발전을 더 관심해야

"시험 성적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국가와 관련 요구이자 최저요구이기도 하다." 오영민은 일단 순위가 공개되면 우렬이 드러난다고 하면서 순위는 아이들에게 심리압력을 초래하고 또 순위가 비교적 떨어진 학생들의 자존심과 자신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는 정확한 교육관념을 수립하여 아이의 학습방식, 학습상태, 학습효과를 더 많이 관심해야지 성적과 순위만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소 연구원 저조휘는 시험성적은 절대적인 시간대의 상태로서 절대적인 의의가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학교는 학생의 성장을 더 높은 위치에 두어 학생의 전체적 정황에 근거해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해야 하며 여기에는 학생이 사명감, 학습활력, 발전잠재력 등을 표현할 수 있는지가 포함된다고 했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31693.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