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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학생 서법작품으로 만든 학교 간판, 본 적이 있는가?

2020년 12월 22일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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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12월 21일발 신화통신(기자 리사원): 학생의 서법작품 가운데서 선정해 2주에 한번씩 바꾼다… 호북성 의창시의 한 중학교가 학생의 서법작품으로 학교 간판을 만들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기자가 취재를 통해 료해한 데 의하면 학생의 서법작품을 학교간판으로 리용한 것은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발양하도록 격려하고 학교의 특색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서 이런 방법을 이 학교는 이미 4년간 견지했다고 한다.

인터넷 영상에 의하면 12월 17일, 의창시제27중학교의 선생님들과 경비일군들은 새로운 학교 간판을 학교 대문 옆에 걸고 있었다. 이 학교 간판은 이 학교의 8학년 6반 학생 범자흔이 손수 쓴 서법작품으로서 필체가 소탈하고 멋스러웠다.

의창시제27중학교의 전직 서법선생님 대선주의 소개에 의하면 서법은 이 학교의 특색으로서 2007년부터 서법수업은 학교의 교본과정 가운데 하나가 되였다고 한다. 2016년, 학교에서는 고색이 창연한 서법예술관을 설립했으며 이와 함께 학생들의 서법작품을 학교 간판으로 사용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기로 결정했다. 이 학교에서는 전교 학생들 사이에서 작품선발을 전개한 후 선생님의 선별과 평정을 거쳐 우수한 작품을 선택해 학교의 간판으로 사용했다.

대선주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학교 간판을 2주에 한번씩 바꿔 학생들의 작품을 번갈아 전시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모두 서법작품이 학교 간판으로 된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학교는 또 입구에 맞춤제작한 유리액자를 설치하여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또 수시로 바꿀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서법은 이미 의창시제27중학교의 명함이 되였는바 매년 각 류형의 관련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이 1, 2백폭에 달한다고 한다. 매년 음력설이 되면 학교는 집단 춘련쓰기 등 활동을 조직한다. 의창시제27중학교 교장 호명춘은 여러해의 실천을 거쳐 서법 등 전통문화의 미술양성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 증명됐고 학교는 게속하여 서법특색을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33375.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