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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12개 과목 100점 맞은 ‘수학의 신’…그의 공부비법은?

2021년 06월 04일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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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장의 수학전공 학생의 성적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12개 과목이 100점을 맞고 그외 기타 과목은 99점 혹은 98점을 기록했다.

이 성적표의 주인공은 북경과학기술대학 수학및응용수학전공 2017급 학생이며 수학171반 반장인 송진(宋震)인데 현재 그는 청화대학 수학과학학부 수학전공에 보증추천되여 기초수학방향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공부비법은 무엇일가?

역전의 ‘공부벌레’: 입학 초기 25점에서 12개 과목 100점에 이르기까지

“처음 대학에 들어왔을 때 나는 사실 수학전공을 좋아하지 않았다.” 송진은 첫 수학분석모의시험에서 25점밖에 맞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대학입시 성적이 635점에 달하는 고득점 수험생으로서 이번 시험은 송진에게 자신의 위치와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대학교 1학년 상반 학기가 끝날 때 송진의 각 전공과목의 평균 점수는 90점을 넘었고 3분의 1의 과목이 95점을 넘었다. 송진은 서서히 수학에 눈을 뜨게 되였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는 3년 종합가중성적 98.5점을 기록했고 그동안 12개 과목이 만점을 받아 학과 1위에 올랐다. 수학공부는 송진에게 있어서 결코 다량의 문제를 맹목적으로 푸는 방식을 의미하지 않는다.

“공부는 사유의 양성을 중시해야 하는데 리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때문에 송진은 자신이 가장 많이 사용한 ‘지도서(辅导书)’가 바로 교과서라고 했다. “나는 교과서 목록을 자꾸 펼쳐보면서 내가 만약 집필자라면 이 과목의 맥락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법칙에 대한 숙달과 정의에 대한 명확한 리해는 그가 학습내용을 파악한 관건이였다.

“하나를 보고 열을 볼 줄 알아야지 성과를 달성하기에 급급해서는 안된다.”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송진은 서물러 문제의 답안을 찾지 않고 머리로 끊임없이 사고했으며 자신이 문제의 사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 또한 그 나름의 학습습관이기도 하다. 그에게 있어서 한문제를 통해 열문제를 알 수 있을 때가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낄 때라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