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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성년자 성교육, 언제 적합할가? 어떻게 전개할가?

2022년 03월 11일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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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학교보호규정>이 이미 2021년 가을학기부터 시행되였다. 규정에서는 학교는 목적성 있게 사춘기교육, 성교육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생리건강지식을 료해하게 하고 성침해, 성희롱 등에 대처하는 자기호보 의식과 능력을 높이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교육부 위챗공식계정은 ‘학생성교육’ 관련 화제를 둘러싸고 전문조사를 전개했다. 근 6000명의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중 41%의 학부모가 자신은 아이에게 성교육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어느 교육단계부터 아이에게 성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비교적 적합한가 하는 질문에 45%의 학부모가 유치원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인정했고 37%의 학부모는 소학교단계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올해 량회에서 전국인대 대표, 절강성 구주시중의병원 부원장 진위는 유치원에서 성교육을 전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진위는 전면적인 성교육을 전개하는 것은 아동의 생식건강수준을 높이고 성평등의식을 강화하며 아동 성침해, 학교폭력, 조혼 및 조기생육(早婚早育)을 예방하고 불안전한 행위, 원치 않는 임신과 인공류산을 줄이며 성전파질병 감염 및 에이즈바이러스 감염 등을 줄이는 데 모두 적극적인 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성교육수업을 개설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80%의 학부모가 들은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전국정협 위원, 성도화원 전직화가 고효적은 우리 나라 학교교육에 성교육이 엄중하게 부족한 것은 일련의 불량한 후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나라에서 성교육을 법률, 법규 차원에 올려놓았지만 락착하는 데 아주 많은 장애가 있다고 인정했다. 첫째로 성 및 성교육에 대한 오해가 있고 둘째로 중국 국정에 부합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중국성교육기술지도강요>가 부족하며 셋째로 성교육 교실진입을 위한 교재, 경로와 평가기제가 없고 넷째로 성교육을 실시할 합격된 교사자원이 없다.

조사에서 97%의 학부모가 성교육 학교진입을 찬성했고 학교의 성교육을 학교교과과정에 포함시켜 독립적인 수업을 개설해도 된다고 인정했다. 또한 전문적인 인사를 초청해 학교에서 과학보급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위해 성교육방면의 과학보급독본 등을 주문해줘도 된다고 대답했다. 학부모들은 성교육수업이 아이들에게 생리, 권리, 안전, 가치관, 능력 등을 제공하는 면에서 지도를 제공하기를 바랐다.

고효적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교육행정 및 학교지도자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 주제양성을 진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을 조직해 <중국성교육기술지도강요>를 조속히 출범해야 한다. 동시에 성교육을 학과 지방교재 편찬에 융합시켜야 한다.

그녀는 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성교육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교사대오를 양성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성교육전공을 교육학 본과, 전과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성교육 교원대오 전문양성경비를 설립하며 관련 학과 교사대오양성에서 성교육 전문주제를 추가해야 한다. 특수교육 가운데서 성교육 교사자원 양성에 대하여 전문항목투입을 설치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