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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공부벌레숙소! 4년간 장학금 20만원 벌고 졸업후 전원 직접 박사학위 리수

2022년 03월 14일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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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가지 학과 경연상을 받고 루적 장학금이 근 20만원에 달하며 졸업후에는 전원 함께 본 학교 박사공부를 시작한다… 최근 중남대학의 한 공부벌레(学霸)숙소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과연 우수함은 ‘전염’될 수 있었다!

네명의 남학생은 중남대학 자동화학원 18급 417 공부벌레숙소의 류택일, 수경개, 장가예, 리준현이다. 그들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 학교에 남기로 약속했는데 요즘 전원이 직접 박사학위를 리수하게 되였다.

대학교 4년간 그들은 낮에는 각자 공부하고 저녁에는 숙소로 돌아와 함께 과제를 토론했다. 4년간 그들은 총 26개 학과경연상을 수상했는데 그중 국제급 경연상이 2개, 국가급 3개, 성급 5개이고 획득한 장학금은 루적 근 20만원에 달했다.

그들은 공부할 때 서로 독촉하면서 함께 난관을 돌파했다. 수경개는 "평소 우리는 함께 수업하는데 어떨 때에는 함께 도서관을 찾아가 마주앉아 공부하기도 한다. 일정한 시간마다 우리는 모두 지신관(知新馆)에 가서 토론하고 일정한 시간마다 한데 모여 공부하면서 부딪친 문제를 정리하군 한다." 함께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한 것이다.

소개에 의하면 네명의 친구들은 본과기간 매일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좋은 습관을 유지했다고 한다. 자신이 늦잠을 자지 않도록 독촉하기 위해 그들은 선택과목을 모두 아침에 배치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첫번째 강의가 전공수업이 아니더라도 선택수업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늦잠을 잘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다.

네 남학생은 4년간 함께 보내면서 서로를 료해하고 서로의 우점을 발견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였다고 한다. 그들은 늘 숙소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숙소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기분이 나쁘면 숙소 친구들과 교류를 하면서 불편함을 얘기하는데 숙소 친구들은 서로 위로와 격려를 해줬다고 한다.

료해한 데 의하면 리준현과 장가예는 3학년 때 중남대학 ‘본과-박사계획’ 심사를 통과했고 이외 두 친구는 대학교 3학년 봄학기 연구생 시험면제입학에 통과되면서 이 계획을 신청했다고 한다. 네 친구 스스로도 대학교 1학년때 함께 학교에 남아 박사공부를 하자던 소망을 이룰 줄은 생각치 못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