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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가사일 잘하는 아이, 커서 취업률 더 높다! 로동수업의 의의는?

2022년 05월 11일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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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는 <의무교육학과정방안>을 정식으로 인쇄발부하여 로동수업을 원래의 종합실천활동과정으로부터 독립시켰으며 <의무교육로동수업표준(2022년판)>을 발부했다.

새 방안은 어떤 의의가 있을가? 사회 각계는 이에 어떤 견해가 있을가?

데터: 가사일 잘 하는 아이, 커서 취업률 더 높아


취재에서 발견한 데 의하면 ‘60’, ‘70’후는 어릴 때부터 로동수업을 받아왔는바 이는 그들 학습의 일부분이 되였으며 더구나 가사일은 어려서부터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반면에 ‘80’, ‘90’, ‘00’후는 로동수업에 대한 인지도가 한정적이였다.

하지만 사실상 로동수업과 가사일은 개인자질을 양성함에 있어서 자못 중요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학자는 한차례 조사연구를 통해 아주 놀라운 결론을 얻어냈다. 가사일을 잘하는 아이와 가사일을 하기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성년이 된후 취업률 비률은 15:1이였다. 이 밖에 가사일을 좋아하는 아이는 성년이 된 후 리혼률이 낮았으며 심리질병 발병률도 낮았다고 한다.

심리전문가: 체험식 교육, 아이 성장에 아주 중요해

이에 심리전문가 주영매는 교육부에서 출범한 새 방안은 아이가 성장과정에서 체험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두가지 부담감소’이래 아이들을 로동에 많이 참여시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표시했다.

주영매는 현재 아이들은 호의호식하다보니 로동의식이 보편적으로 부족하여 이부자리를 깔고 개거나 양말, 손수건을 씻거나 책가방을 정리하는 등 힘이 자라는 일도 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일부는 자기 물건을 정리하지 않고 집안일을 하지 않으며 경상적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데 이는 어릴 때 가사일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된다고 한다. 로동수업을 잘 집행할 수 있을지는 학부모들의 중시도와 관련되는바 학부모들은 우선 관념을 개변해야 한다. 생활능력향상은 지식학습에 비해 중요한바 아이들의 학습목적은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것이다. 가사일을 익히는 것도 그중의 한가지 기본기능이다.

사회학자: 아이 사회적응능력 양성에 유리해

료녕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소장 장사녕은 사회학에는 ‘사회화’라는 개념이 있다고 말했다. 즉 사회는 사람에 대한 요구가 있는데 각종 학습을 통해 이런 요구를 장악해야만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많은 학부모들은 이런 사회학습능력을 소홀히 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밥을 짓고 료리를 하며 생활방면에서 독립하는 등이 포함된다.

전에 료녕사회과학원에서 한차례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삶은 닭알 한판을 대학생 숙소로 가져갔는데 농촌가정의 아이들은 닭알껍질을 순리롭게 벗겨 연신 먹으면서 아주 즐거워했다. 반면에 도시아이들은 껍질을 인츰 벗기지 못했고 심지어 닭알에 껍질이 남아있기도 했다. 다른 한가지 실험은 신발끈 묶기였는데 농촌아이들은 아주 빠르게 신발끈을 묶었지만 도시아이들은 신발끈을 묶는 속도가 아주 느렸다고 한다.

장사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닭알껍질 벗기기, 신발끈 묶기는 모두 큰 의의가 있다. 이는 신경활동의 조률성과 협조성을 단련시키고 대뇌의 성장에 아주 유리하다. 교육부의 새로운 방안은 한 아이의 사회적응능력을 양성시키는 데 유리하다. 이런 사회적응능력의 양성은 성인이 된 후에는 보완하기 어려운 것으로서 아이들이 잘못된 길을 가지 않도록 인도해줄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