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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수험생, 과학적 식사 공략… 소장 건의

2022년 05월 25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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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가 가까워지면서 일부 수험생들이 맹목적으로 영양보충을 하고 있고 또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수험생에게 보건품, 보양식을 먹게 하고 있다. 전문가는 이는 취할 바가 못된다고 지적했다.

영양전문가는 여름철은 날씨가 무덥고 음식이 쉽게 변질하므로 수험생은 ‘담백하고 잘 소화되며 뇌에 도움이 되는’ 원칙을 따를 것을 건의했다. 학부모는 다양한 음식종류를 준비하고 고기와 야채를 고루 섭취하게 하며 수험생의 음식습관을 갑자기 바꾸지 말고 맹목적으로 수험생에게 보양식을 먹게 함으로써 수험생의 위장부담을 증가시키지 말 것을 건의했다.

중남대학 상아2병원 영양사 공사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첫째, 음식균형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아침식사는 종류가 너무 단일하지 말아야 하는바 잡곡죽, 압착귀리(麦片), 국수 등을 주식으로 먹고 닭알, 우유, 과일과 야채를 곁들여야 한다. 점심은 고기와 야채를 배합해 먹되 종류가 다양하고 영양이 균형적이여야 한다. 저녁식사는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야간학습을 할 때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학부모는 위장부담을 증가시키지 않고 수면에도 도움이 되는 좁쌀죽, 백합죽 등을 준비해줄 수 있다.

둘째, 식품안전을 지켜야 한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식품이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수험생을 위해 식사를 준비할 때 위생에 주의하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자주 손을 씻으며 날것과 익은 것을 구분하고 특히 익지 않은 육류, 가금류, 해산물은 다른 음식과 분리하여 씻고 자르고 보존해야 하며 같은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은 맵고 기름지고 찬 음식을 최대한 적게 먹어 깨끗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함으로 하여 급성위장염이 발생해 시험에 영향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셋째, 위장부담을 적당히 줄여야 한다. 수험생이 만약 지나치게 영양을 많이 섭취하면 흡수되지 않고 적응되지 못하는 등 정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 설사, 알레르기 등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학부모는 수험생이 매끼마다 진수성찬을 먹게 하지 말고 수험생에게 맹목적으로 보양식을 먹이거나 중약을 먹이지 말며 찌거나 삶는 등 조리방식을 취하며 닭알, 수산물, 살고기, 콩 등과 같은 고단백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넷째, 갑자기 수험생의 음식습관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시험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학부모는 더욱 평정심을 유지하고 수험생의 음식습관을 존중해야 하는바 갑자기 수험생의 음식을 조정하지 않음으로써 수험생의 심리압력을 증가시키지 않는 동시에 수험생의 위장불편감을 줄여줘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