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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각지 중소학교 여름방학모드 가동

어떻게 여름방학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가?

2022년 07월 04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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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맞아 전국 각지 중소학교들에서 륙속 여름방학모드를 가동했다. 기자가 정리해본 데 의하면 올해 각지의 여름방학은 보편적으로 비교적 긴바 강소성, 상해시 중소학교 여름방학은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장장 62일간이고 호북, 강서, 산서 등 성의 여름방학도 50일이 넘었다.

방학이 길면 비록 학생들의 심신이 충분히 이완되게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평안하고 건강하며 즐겁고 일정한 수확이 있는 방학을 보내게 하려면 쉽지 않다. 여름방학 생활에 대해 아이들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을가? 가정과 학교는 마땅히 어떤 안배를 해야 할가?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관건

여름방학이 오면 아이들은 좋아서 박수를 치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만 되면 놀기만 하고 자신은 출근해야 하기에 아이를 관리하는 시간과 원가가 늘어난다고 걱정한다.

중사범대학 부교수이며 화중사범대학 신부모교육연구원 집행원장인 당파도는 "관건은 아이가 시간을 잘 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여름방학계획을 세우고 여름방학에 해야 할 목표를 정하거나 체크가 필요한 임무를 정해 시간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2가지 부담감소' 정책 이후 학생들의 여름방학시간은 더 여유로워졌는데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흥미를 갖는 일을 하게끔 해야 한다. 교사, 학부모는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를 제정하도록 격려하여 여름방학을 보다 체계적이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게 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앞당겨 계획해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가치 있는 지도를 제공해야 한다. 례하면 영어노래 배우기, 과학실험, 박물관 참관 등이다. 이 밖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안전교육, 전염병방호, 매일 단련, 수면휴식 등에 대한 지도를 제공해야 한다.

친자간 소통의 적절한 시기
  
방학은 친자간에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잘 리용하여 친자관계를 개선하고 친자간의 감정을 증진시켜야 한다.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잘해야 아이가 학부모의 조언과 의견을 받아들여 스스로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여름방학에 공부하라고 아이를 욱박지르는 것은 일부 학부모와 아이 사이에 충돌이 생기는 도화선이다.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을 리용하여 두뇌계발을 할 수 있는 퍼즐게임을 하거나 집안일, 수공 등을 가르쳐 아이의 생활자립능력을 진일보 높일 수 있다.
  
"여름방학생활은 학교와 가정 협력의 자원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느슨하게 하되 방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복주시 고루실험소학교 진설연교사는 학교는 가정과의 소통을 심화해 학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더 늘이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례하면 함께 운동하거나 함께 공원구경을 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친자생활이 충실해지면 아이가 전자제품에 쉽게 빠져들지 않게 할 수 있고 안전사고위험도 낮출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의 안배는 다양해야

어떻게 아이가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잊을 수 없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게 할 수 있을가?

전염병상황에서 개인방호를 잘하는 동시에 다양한 여름방학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아이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아이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주입시켜야 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가능한 한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하여 스스로 자연을 포용하고 사회를 깊이 리해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흥취애호에 따라 여름방학활동을 설계해야 한다. 례하면 몸을 튼튼히 하는 야외운동에 참가하게 하고 박물관, 과학기술궁 등을 참관하여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해야 한다.

학교는 다양한 수학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 학급에서는 비정기적으로 온라인독서회를 열고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독후감을 공유할 수 있고 개학후에는 독서상황과 결부해 ‘독서 꼬마스타’를 선정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