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9월 21일발 인민넷소식: 2007년 9월 20일 오전, 심양시 황고구 화신조선족소학교 개교 70주년 경축대회가 이 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기념행사에는 료녕성인대 민교외위 부주임 장현환, 료녕성민위 부청급순시원 장덕수 등을 비롯한 성과 시 교육계 인사들과 기업계 인사, 성내 부분적 조선족학교 책임자와 황고구 중소학교 책임자들, 력대의 졸업생 대표들, 전교 사생 약 1000여명이 참가하였다. 오전 9시반, 이 학교 공회주석 전명자가 행사의 개막을 선포한 후 례포소리가 울리고 평화의 비둘기가 하늘을 날아올랐으며 장엄한 국가속에서 국기게앙식이 있었다. 이어서 조숙자교장이 개회사를 하였다. 조숙자교장은 연설에서 1937년에 창립되여 70성상 평범치 않은 로정을 걸어온 화신소학교의 빛나는 발전력사를 회고하고나서 이 학교가 파란곡절속에 이룩한 빛나는 업적에는 력대 로교장들과 선배님들의 지혜, 피와 땀이 슴배여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0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화신조선족소학교는 교수질이 높고 사회영향력이 큰 조선족특색이 짙은 현대화학교로 부상했고 료녕성소수민족새별단위, 심양시정부민족단결모범집체, 심양시대외개방창구학교, 황고구선진집체로 성장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화신학교의 지나온 력사, 오늘의 새로운 모습과 풍모, 교정문화 그리고 학교의 업적과 미래전망을 담은 개교70주년 다큐먼터리 《래일의 태양이 솟는 곳》을 감상하였다.
심양기원그룹 리사장이며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이 학교 명예교장인 길경갑은 축사에서 화신학교는 훌륭한 유지인사를 많이 양성해냈고 각종 시합에서 놀라운 성적을 따내였다. 그는 앞으로 유명인사와 기업인들이 튼튼한 뒤심이 되여 학교를 관심하고 후원할것을 바랐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이며 이 학교 1959년도 졸업생인 로팔균은 축사에서 꿈을 키워주고 얼을 심어준 모교의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는 금후 학교를 후원하는 화신그룹처럼 교육을 지지하는 풍토를 만들어 화신학교가 계속 보존되고 발전되여 거듭해 휘황한 미래를 창조하기를 바랐다.
이어 학교에서는 학교 건설과 발전에 돌출한 기여를 한 길경갑, 허정진, 등화, 리숙분, 로팔균, 리종태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황고구 부구장 양지굉은 연설에서 화신학교가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였다.
이어 화신조선족소학교의 씩씩하고 활기찬 교가속에서 축하공연이 시작되였다. 《화신교정》사물놀이, 《즐거운 명절》손북춤, 에스빠냐투우춤, 교원들의 무용 《양산도》, 무용 《꽃과 나비》 등 다채로운 프로가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조교장에게 생화를 올리고 조숙자교장이 력대 교장들에게 생화를 선사하면서 경축대회가 막을 내렸다(마헌걸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