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제13중학교 1학년의 35명 학생은 7일부터 4일간 전통문화체험캠프(장소 또는 행사)에 참가하여 이색적이고 참신한 경험을 했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과와 연변문화교류원에서 주최한 제2차조선족중학생전통문화체험캠프는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 례절을 비롯해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나아가 민족적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취지를 두었다.
난생처음 큰절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전통가요를 불러보고 탈춤을 추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락을 접촉해보았다는 1학년 4학급의 최금성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물놀이에 흥미를 가지게 되였고 소중하고 값진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한족학생인 1학년 6학급의 황우학생은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조선족의 전통문화에 대해 한결 깊이 료해하게 되였다고 했다.
연변문화교류원의 최선화원장은 신세대들에게 민족정신을 키워주고 소수민족지역으로서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전통문화체험활동을 더 다양하게 펼쳐나갈 타산이라고 밝혔다(김일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