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산수, 풍토연변》을 주제로 한 중앙TV《경국경성》대형문예야회가 연변대학 체육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시원히 불어오는 초가을바람과 높이 솟은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은 공연장에 이채를 가해주었다. 오색찬연한 빛을 뿜는 500여개 조명등과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불꽃은 밤경치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물레방아, 농가, 농기구 등 무대시설로 조합을 이룬 무대는 조선족민속특색을 짙게 했다.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등개, 리룡희, 고용, 리경호, 우효봉, 리흥국, 한옥금, 우경진, 리만, 민광도, 김광진, 김병민 등 지도일군들과 오색령롱한 빛을 뿌리는 야광등을 흔들며 환호하는 3000여명 관중들로 공연장은 환락과 조화의 분위기로 차넘쳤다.
문예야회는 조선족가요 《나의 고향》으로 막을 열었다. 조선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중앙TV 경제채널 인기사회자들인 조혁과 방엽, 일남 및 연변TV 아나운서 김춘희 등 문예야회 사회자들은 승강기를 타고 서서히 무대에 나타났다. 중앙TV 경제채널 사회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조선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올리자 공연장은 삽시에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문예야회는 《풍광, 풍정, 풍채, 풍모》 4개 주제를 주선으로 진행되였다. 풍광편은 TV특집프로 《장백산에서 보물 찾기》와 조선족가수 김영철과 연변가무단에서 표현한 가무 《아버지산, 어머니강》, 아리랑그룹의 댄스가요 《아리랑》, 관중참여프로 《남북민요시합》 등 종목으로 연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냈다.
풍정편은 TV특집프로 《김학봉의 회갑체험기》와 김학봉이 부른 《장백송가》, 나이가 55살인 55명 관중의 참여프로,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과의 현장인터뷰 등으로 연변의 풍토인정을 살려냈다. 김광진검찰장은 《연변의 산과 강도 아름답지만 사람은 더욱 아름답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풍채편은 TV특집프로 《조선족춤과 노래 체험기》와 대만가수 류홍명이 열창한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 상모춤, 널뛰기, 민족복장표현 등으로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 부르며 스포츠를 애호하는 조선족풍채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국제우호도시인 한국 남원시 시장 최중근은 현장 인터뷰에서 《연변의 쾌속발전에 놀라왔다》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55돐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국인기댄스그룹 YES그룹의 격정에 차넘치는 댄스무대는 야회를 또 한번 고조에로 이끌었다.
번영발전하는 연변의 새 모습을 반영한 풍모편에서는 TV특집프로 《사회구역은 한식구》, 외국적 교원과 학생들이 부른 조선족노래《타향의 봄》, 《경국경성》전문가관찰단 연변행 TV프로, 연변가무단에서 표현한 무용 《물동이춤》, 조선족인기가수 변영화가 부른 《축배의 노래》를 이어서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대리인 리룡희의 현장인터뷰가 있었다. 《세계에 향해 어떻게 연변을 추천, 소개하겠는가?》라는 기자의 물음에 리룡희는 《연변의 산은 푸르고 물은 맑으며 생태환경이 완전하게 보존되였다. 그리고 성결산수, 변경풍경, 민속문화, 주변문화 등으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나는 세계에 향해 연변을 자랑스레 추천, 소개한다》라고 격정에 젖어 말했다. 이어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5돐에 즈음하여 전 주 인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연변이 보다 번영, 부강하기를 기원했다.
문예야회는 조선족가수 최경호가 부른 《경국경성》주제가로 서서히 막을 내렸다.
《경국경성》프로 총연출 장설매가 피로한데 따르면 이번 문예야회는 제작을 거친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5돐 기념일을 계기로 하여 9월 1일과 2일에 중앙TV 경제채녈에서 방송되며 그후 중앙TV 국제채널과 미국지리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된다(글 정영철, 김기호 기자. 사진 윤현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