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교류, 협동, 발전》을 주제로 한 제2회중국연길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27일 연변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오전 8시부터 연변국제회의전시쎈터는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국내외 정부대표 및 상인들과 연길시 시민들로 축제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연변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대리인 리룡희,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리병승, 연변주정부 부주장 서문순기, 길림성상무청 부청장 한영진, 연길시 조철학시장이 개막식에 참가하였으며 국내외래빈들인 한국산업공단 조보훈부리사장, 한국서울 관악구 구청장을 비롯한 포항시,속초시 시장, 일본 니이가다시, 일본 사가이미나도시 시장 그리고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련합회 책임자들, 미국, 독일, 카나다, 꽁고, 오스트랄리아,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30여개 국가, 지구의 정부와 무역협회 대표들과 국내 30여개 성, 시의 정부와 기업계 대표들이 함께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리룡희가 제2회중국연길국제투자무역상담회의 개막을 선포하였다. 서문순기는 대회축사에서 《2007 제2회중국연길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연길시 및 전반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투자유치템포를 다그치고 개발개방수준을 제고하며 경제사회의 지속적이고 쾌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개막식에서 또 연길시정부 조철학시장이 환영사를 드리고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련합회의 책임자들이 각기 축사를 올렸다.
이번 상담회에 마련된 200개 국제표준부스(국내기업 130개 부스, 국외기업 70개 부스)에는 기계전기제품, 식료품, 의약, 방직 등 5개 종류의 1000여가지의 제품이 전시되였다.
개막식날 오후 연길시 투자환경과 투자정책을 소개하는 연길시투자유치설명회에 이어 중국조선족무역인들의 무역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중국지역무역활성화대회(세계해외한인무역회(world OKTA) 주최)가 소집되였으며 정부, 기업, 학계에서 참여하는 연변지역IT포럼, 기업의 재무, 생산, 무역 운영현황을 진단하고 그 발전조치를 제시하는 한국컨설턴트경영포럼(한국컨설턴트경영협회 주최)이 소집되였고 한국 경기도 무형문화재 경기 고양시호미걸이보존회의 22명 단원의 정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29일까지 3일간 소집되는 제2회중국연길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는 무역상담, 투자상담을 비롯한 경제포럼, 대상조인식과 소식공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김준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