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9월 25일발 인민넷소식: 9월 23일 오후,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문교처, 료녕성군중예술관, 안산시민족사무위원회, 안산시문화국에서 주최, 안산시 천산구달도만진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조선문보, 안산시조중 등 단위에서 협찬한 료녕성제4회조선족민속축제가 천산구조선족소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료녕성인대 민교외위 부주임위원 장현환, 료녕성민위 부주임 조좌현, 료녕성과학기술협회 부주석 김태원, 료녕성민위 부순시원 장덕수,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 정윤식, 한국해외한민족연구소 국장 조의방, 안산시와 천산구 정부의 해당령도, 료녕성내 각 민위, 조선족문화관,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령도와 운동원, 연기자와 제작진, 연변TV 등 보도매체 기자들이 참석하였다.
오후 1시, 입장식에 이어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리사장이며 본 민속축제 조직위원회 주임인 장현환이 개막사를 하였다. 그는 개막사에서 우리 조선족들은 성, 시 민위와 해당부문의 령도하에, 그리고 본 민족의 력량에 의거하여 행사를 벌이면서 군중성문화보급활동을 적극 진행해왔다. 이런 활동은 우수한 전통문화에 시대정신을 부여하여 민족단결진보와 군중문화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였다. 이번 민속절이 문명, 건강, 진보, 단결의 축제로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축제는 전성 24만 조선족군중들이 료녕로공업기지진흥과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더 큰 기여를 하는데 추동작용을 할것이다. 마직막으로 그는 다함께 우수한 성적으로 당의 17차대표대회를 맞이할것을 바랐다.
안산시정부 부비서장 왕철이 환영사를 하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 정윤식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중공안산시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양경방이 대회개막을 선포하자 축포소리와 동시에 평화의 비둘기떼가 행사장상공을 날아오르고 오색의 고무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랐으며 관중들의 환호소리가 상공에 울려퍼졌다.
개막식에 이어 전통체육경기, 광장문예공연이 동시에 진행되였다. 이날 전통체육운동경기중 그네경기에서는 심양팀의 성광실, 널뛰기경기에서는 심양팀의 안정, 리진옥, 씨름경기에서는 심양팀의 정종현, 윷놀이에서는 안산시의 송삼촌팀이 1등을 하였다. 그리고 광장문예공연에는 6개 팀이 출연, 료녕성무형문화재에 등록된 철령시의 조선족탈춤을 주축으로 펼쳐진 광장공연은 심양의 《즐거운 장고춤》, 천산구조선족소학교의 《타악과 북춤》, 안산시아리랑 예술양성학교의 태권도 등은 관중들에게 우리 민족 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저녁 5시반에는 락하산비행공연이 있었다. 저녁 6시반에서 8시까지 2000여명 관중이 운집된 가운데 대형가무야회가 진행되였다. 이번 공연에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춤과 노래가 주축을 이루고 특별초청으로 부신시민족예술단의 민족무용이 이채를 띠였으며 안산시조중의 사물놀이, 무순, 안산, 영구 문화관의 프로 등 18개의 프로가 출연되였다. 공연장에서는 가수의 노래에 맞춰 환락의 춤판이 수시로 벌어지군 하였다. 저녁8시, 불꽃놀이로 이번 제4회조선족민속축제가 막을 내렸다(마헌걸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