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연변작가협회 허룡석주석을 비롯한 비서장 리선희,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 창작연구실 주임 리혜선 등 일행이 연변작가협회 장춘지역창작위원회를 방문했다.
유구한 력사를 갖고있는 연변작가협회는 전국 43개 중앙작가직속회원중의 하나이며 중국작가협회직능을 리행한다.
올해 4월에 연변작가협회 제7차 대표대회가 있은 후 연변작가협회는 새로운 리사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설립하였다. 새로운 주석단은 집거지역과 산재지역의 특점과 상황을 료해하고 문학창작의 리로운 발전에 도움을 주고저 우선 연변지역밖의 창작위원회의 순방을 시작, 길림지역과 장춘지역의 순방을 발단으로 흑룡강, 료녕, 북경 등 지역도 순방할것으로 계획하고있다.
허룡석주석은 《장백산잡지》와 《길림신문》은 장춘지역뿐만 아니라 연변지역을 포함한 작가들의 발전과 성장에 지대한 기여를 하여왔다고 치하하면서 산재지역의 작가들에게는 그 어떤 틀에 매이지 않고 나름대로 특색있게 글을 다루는 상당한 저력이 있다고 평가하고나서 연변작가협회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백산잡지사 부주필이며 장춘지역창작위원회 리여천주임은 우선 장백산잡지사가 걸어온 길과 거둔 성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나서 《장백산》은 항상 높은 차원에서 장편, 중편 소설들을 취급하였으며 박선석과 같은 유명한 작가들을 많이 키웠으며 해마다 무료로 《장백산모드모아문학상》작품집 5부―7부를 펴냈고 해마다 권위적인 《비평상》을 설치하여 문단에 대한 기여가 컸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길림신문》도 《미인송컵》, 《비호컵》 응모를 벌여 신문문학을 활성화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이 《장백산》과 《길림신문》 이 두 문학진지는 앞으로도 계속 조선족문학발전에 큰 기여를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연변작가협회에서 공평성, 공정성의 원칙을 견지할것과 학술적인 평론을 진행할것을 바랐다.
이어서 강효근 등 회원들은 산거지구 신인작가들의 문학창작훈련반을 조직하고 그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류의 장을 경상적으로 벌여 서로 협력하고 고무추동하며 조화로운 중국조선족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기대했다.
본사, 장백산잡지사 남영전사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봄바람을 안고 온 연변작가협회에 감사를 드리면서 좌담회를 통해 좋은 한편의 글이 독자들에게 신심과 용기, 희망을 주는 정신의 기둥으로 되기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하는 일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서 이와 같이 서로 리해하고 마음을 터놓고 교류하는 장은 문단에서 좋은 계기로 될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룡석주석은 연변작가협회는 중국작가협회의 직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공평성, 공정성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조선족문단에서 존재하는 부동한 의견, 문제들을 학술적으로 세미나를 조직해야 할 필요성, 전반 국면을 옳게 리해하고 옳바른 결책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상호간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조선족문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신정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