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고국으로서의 우리 나라에는 문화유산이 엄청 많다. 현재 대략적인 계산으로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여야 할 부분이 33개에 달한다.
경항대운하: 경항대운하에 가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 빼여난 매력에 정복된다. 그것은 단순히 한줄기 강물이 아니라 문화대이며 유산복도이며 2천여년래 끝없이 이어져온 중화문명의 주랑으로 양주, 소주, 항주를 꿰고있으며 도자기, 비단, 원림을 포섭하는가 하면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홍루몽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 운하가 배태한 명인들은 기수부지이다.
비단의 길: 랑만적인 상업의 길이요 문화의 길이다. 사막에 비낀 락타의 그림자는 그대로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비단의 길은 유라시아대륙을 꿰지르는 상업문화교류의 길로서 유구한 력사와 풍부한 문화내연을 포섭하고있다. 비단의 길은 량한으로부터 청조말기에 이르는 무려 2,000여년의 시간대를 거치고 동으로는 락양, 장안에 이르고 서로는 고대로마에 이르는 7,000여킬로메터의 공간대를 휩쓸고있다. 비단의 길은 동서방 경제와 문화의 교류에 거대한 공헌을 하여왔다.
오량액: 누군가 흰술은 중국의 제5대발명이라고 한적이 있다. 포도주의 고향이며 오량액과 더불어 세계4대양주기지의 하나로 불리우는 프랑스는 이미 세계유산에 올라있다. 의빈시의 오량액술공장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갱도식 곡주발효기지로 소문났다. 오량액은 명나라부터 빚기 시작, 이미 638년의 력사를 자랑하고있다. 이 사이 발효와 술빚기는 한순간도 멈춰본적이 없다. 오량액의 양주기예는 중국 3,000년의 양주공예의 정수로 이 분야의 걸출한 대표라 할수 있다.
문방4보: 붓, 먹, 종이, 벼루는 중국전통서예공구로서 《문방4보》 또는 《문방4사》로 불리운다. 붓의 사용은 중국에서 이미 4~5천년의 력사를 가지고있고 먹은 3천년전에 생겨났다. 종이는 그보다 좀 늦어 동한시기에 발명되였고 벼루는 춘추시대로 거슬러올라간다.
강남수향: 강남수향의 옛거리들은 중국 강남수향의 풍토를 제일 잘 반영하는 대표적 지구로 특징지어진다. 심후한 력사문화와 수려한 수향의 옛거리들은 물의 세계로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내고있다. 돌로 된 강기슭과 돌다리, 돌란간 등은 력사의 흐름속에서 퇴색했지만 민속의미는 날을 더해갈수록 짙어만진다.
경덕진의 도자기: 경덕진은 력사가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를 자랑한다. 장강이남에 위치한 경덕진의 도자기는 《옥처럼 희고 거울처럼 밝고 종이처럼 엷고 종처럼 소리가 나는》 특색이 있다. 경덕진의 도자기는 이미 2천년의 생산력사를 가지고있다. 세계도자기의 고향으로서의 경덕진은 도자기문화로 세계도자기문화를 이끌어왔고 천년력사를 가지고있는 송대도자기는 단순하고도 간결한 풍격으로 오늘날에도 수많은 도자기예술가들이 다투어찾는 가장 으뜸가는 도자기로 자리매김된다(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