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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설 친인들과의 상봉길 못 막아
2008년 02월 02일 09:45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 류충평: 20킬로메터 보행

28일, 폭설로 길이 막혀3박3일 길에서 지내는 장인, 장모 그리고 6살되는 아들을 찾아 20킬로메터 되는 눈길을 걸은 류충평.

○ 당위부: 80킬로메터 보행

1월 28일 새벽 5시, 광주로부터 형양에 이르는 렬차를 탄 올해 49세나는 당위부는 렬차가 또 림시정차하자 철도연선을 따라 80킬로메터를 걸어 장사에 가려는 마음을 굳혔다.

○ 고부송: 자전거를 타고 800킬로메터

29일 점심, 투구를 쓰고 큰 가방을 둘러멘 자전거를 탄 젊은이가 정주 북쪽 교외 황하대교수금소를 빠져나오자 벌써부터 여기서 기다리던 친척, 친구들에게 둘러싸였다. 북경에서 공부하는 20세의 대학생 고부송은 차표를 사지 못해 북경에서 107국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7일 반을 거쳐 정주에 도착했다.

○ 두등용: 100킬로메터 보행

비물은 두등용의 옷을 적셨고 머리에는 서리와 고드름이 가득 껴있었다. 녀자친구를 꼭 찾으려는 일념으로 그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29일 저녁, 끝끝내 호남 침주에 이른 두등용은 녀자친구와의 련락이 끊어졌다. 그때 그는 경주고속도로를 따라 이미 100킬로메터를 걸은터였다. 《기여서라도 꼭 그녀를 찾고말겠다》(정이).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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