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4월에 하늘이나 땅이나 봄의 품에 안겨있습니다. 진달래꽃과 모란꽃이 다투어 피여나는 이 좋은 시절에 조선가극 《꽃파는 처녀》 가 다시 중국의 땅을 밟게 되고 중국의 최고예술전당인 중국 국가대극원의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 공연은 중국의 관중들에게 매력적인 문화감상을 마련해줄뿐만아니라 새 세기에 접어드는 중조친선관계에 아름다운 미래를 꾸며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이어지는 친선린방이며, 중조친선관계는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친이 마련하여주시고 키워주신것이라서 갈수록 더 튼튼해지는것입니다. 중조 두 나라 문화교류의 력사가 오래되고 력사흐름이든 문화전통이든 그리고 추구하는 리상이 매우 비슷하기때문에 인민의 감정과 마음도 서로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극《꽃파는 처녀》는 바로 중조친선관계를 계승발전시키며 두 나라 인민 마음을 서로 소통시키는 문화사절입니다. 이번 공연은 높은 예술표현력으로 조선인민들의 민족적 독립과 해방을 이룩하기 위하여 위험과 곤난을 불구하고 용감하게 투쟁하는 혁명정신과 불굴의 품성을 노래하고 민족의 백년소원과 숭고한 추구를 집중적으로 표현하여 불후의 고전적 민족예술명작으로 되였습니다. 1973년 첫 중국방문이래 《꽃파는 처녀》가 여러 형식으로 중국의 무대와 텔레비에서 나와 중국관중들의 깊은 사랑을 많이 받아와 한세대 중국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깊은 영향을 주었고 중조문화교류사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꽃파는 처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시 들으며 아름다운 선률과 훌륭한 공연을 다시 감상하노라면 우리는 리상, 정열과 격동이 넘치는 청춘시절을 회상하며 오늘 이 행복한 시각을 깊이 느끼게 될뿐만아니라 우리들의 숭고한 사명감으로 서로 손 잡고 어깨 나란히 력사를 계승하며 미래를 개척하고 중조친선관계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게 됩니다.
《꽃파는 처녀》의 중국방문의 성공을 축원하여, 중조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가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조선주재 중국대사
류효명
2008년 4월
평 양
(조선주재 중국대사관 사이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