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주은래총리는 제네바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그가 수령으로서 보여준 비범한 풍채는 회의에 참석한 외국인들을 찬탄케 했다. 우의 사진에서 주은래총리의 자신감 넘치는 동작과 걸음걸이를 보면 오늘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라고 하더라도 도무지 모방할수 없을것이다. 그의 자신감, 그의 풍모는 사진속 외국인들의 눈길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보아낼수 있다.
1976년 1월 8일,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총부 문앞의 유엔기발은 반기를 게양했다. 이것은 아주 보기드문 일로 1945년 유엔이 성립된 이래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의 원수들이 서거했어도 유엔에서 어느 한번 그 누구를 위해 반기를 게양한적이 없었다. 하여 당시 일부 나라에서는 유엔의 이러한 거동에 불만을 표했다. 당시의 유엔사무총장 쿠르트 발트하임은 유엔청사 문앞의 계단에서 1분밖에 안되는 아주 짧은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은래를 추모하기 위해 유엔에서 반기를 게양하기로 한 결정은 제가 내린것입니다. 원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중국은 문명고국으로서 금은재화가 부지기수이고 인민페도 헤아릴수 없게 많습니다. 그러나 주총리는 생전에 1푼의 저축도 없었습니다. 둘째, 중국은 10억인구가 있는데 이는 세계인구의 1/4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주총리에게는 자식이 한명도 없습니다. 어느 나라 원수든 만약 이 두가지중 한가지에 부합되여도 그가 서거하는 날 총부에서는 그를 위해 반기를 게양할것입니다.” 당시 광장에 모여있었던 각국 외교관들은 말문이 막혀 한참동안 아무말도 못했다. 뒤이어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광장상공에서 울려퍼졌다(《서간보》글/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