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는 공자의 말을 요즘 녀성분들한테서 굳이 찾아보라고 한다면 성보백화점에서 브랜드가방을 경영하고있는 윤금희씨(31세)를 짚을만 하다.
나이도 적격이지만 경영초보로부터 이젠 자신의 뜻을 당당히 펼수 있는"홀로서기"에 정착했기때문이다.
"기만하지 말고 성실하세요."
가방경영 4년만에 그녀가 더듬어냈다는 경영슬로건은 그래서인지 어느 류행가의 후렴처럼 익숙하기만 하다.
2003년 정월 친구언니의 소개로 성보가방매장을 소개받고 그해 2월 브랜드가방매장을 새로 오픈하기까지 그녀는 남편 지승길씨의 한마디에 상인의 핸들을 잡았다고 한다. 결혼전 국외로무경험을 쌓은 그녀가 자식을 보면서부터 새로운 삶의 질향상을 위한 분투방향으로 고민하고있는데 어느날 남편 지승길씨가 한마디를 던지더란다.
"놀랍게도 이제부턴 외국로무를 아예 포기하자는거예요. 쉽게 돈 벌수는 있다지만 가정위기도 부를수가 있다면서 말입니다. 이후 자식의 성장에도 불리하구요..."
그래서 찾은것이 친구언니가 소개해준 성보가방매장이였다고 한다.
"백지나 다름없었어요. 어떤 물건을 어디서 구입하고 가격은 어떻게 정하고 판매는 어떻게 하는지..."
그때 김성순총경리가 대준 아이디어가 가방경영은 브랜드로 승부하라는 "비책", 그래서 그 "비책"을 주도로 물건을 구입하였는데 뜻밖에도 오픈 20여일만에 "3•15"소비자날을 계기로 그녀가 들여온 물건이 그만 짝퉁(유명제품의 가짜)으로 판명되는 바람에 3만여원어치를 피해받았다고 했다. 다행히 성보책임자들이 언덕이 돼주는 덕에 추가처벌은 면하고...
그녀의 교훈은 침중했고 그때 얻은것이 무엇보다 남을 속이지 말고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였다고 한다. 특히 패션이상으로 중시를 받고있는 가방이다보니 신사숙녀 모두가 브랜드에 신경을 쓰고있다는 점만은 확실했기에 짝퉁이 아닌 브랜드제품을 구입하고저 고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이들은 젊음의 사유로 인터넷이란 매개물을 떠올렸고 그를 통해 전문 국외브랜드제품을 생산하는 국내합자가공회사들과 직접 련계를 취하면서 진정한 브랜드가방을 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만큼 판매에서도 확실한 브랜드제품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뇌즙을 짰다. 브랜드제품이 시장에 출시하기가 무섭게 짝퉁이 나돌다보니 고객들은 그녀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기가 일쑤였다. 짝퉁에 비해서는 당연히 몸값이 높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녀가 강구한 대책이라면 일단 시장에 나도는 짝퉁을 구입해 자신의 제품과 대비하여 고객들에게 설명해주는것이였다고 한다. 그리곤 물건을 구입한 고객한테는 신용카드가 주어지며 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언제든지 후속봉사를 받을수 있는데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바꿔드리고 피혁제품들은 판매이후에도 세척, 보양봉사를 깔끔히 해드린다고 한다.
마음먹고 구입한 브랜드제품인것만큼 철저한 후속봉사가 따라가야 한다는게 그녀의 지론이다.
그녀가 경영하는 매장이 현재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려진 이딸리아의"로선장","와사치" 그리고 영국의"보스(B0SS CO)"등 브랜드가방회사 중국광주합자회사로부터 연변 유일의 대리점으로 선정되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