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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고향
일하기 성수나고 살맛나는 마을
태흥촌 로무송출과 도시진출 370명, 80세대 규모경영에 생산 생활 환경개선에 진력 문화생활 다채롭게  
2008년 02월 27일 16:4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로무, 도시진출로 주내 조선족촌이 "몸살"을 하고있을 때 여기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은 로무송출, 도시진출이 잘되고 규모화농사 또한 갈수록 성수나고 경작지면적도 늘어나 나가서도 벌고 남아서도 수입 늘이는 국면이 나타나고있다.

이 촌이 이토록 안정하면서도 경제가 잘 돌아가는데는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신동만(62세)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 해외로무로, 도시로 출격

지난세기 90년대 중한수교가 이루어지면서 한국로무송출붐이 세차게 일었다. 시대의 흐름을 보아낸 신동만은 사람이 많고 밭이 적은 형편에서 "잘 살려면 주동적으로 출격하여 로무송출과 제3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방침을 제정하였다. 신동만은 우선 딸과 사위, 아들며느리를 외국로무에 내보냈다. 그의 영향과 촌민위원회의 주선으로 촌민들은 선후하여 미국, 한국 등 해외로무에 나섰는데 그 수자는 240명에 달하며 130명이 도시로 진출하였다.

남은 노력은 870명에 불과했는데 그나마 반수이상은 로인들이였다. 비록 그들은 나이는 많았지만 농사에 잔뼈를 굵혀온 감농군들이라 머리만 쓰면 규모경영을 벌려 수입을 늘이는데는 별문제가 없었다.

그때 전 시적으로 대부분 조선족촌들에서 경작지를 외지농민들에게 양도하는 바람이 크게 불어쳤다. 신동만은 성토지도급조례를 파악하고 자체규정을 내와 외지농민들에게 사사로이 경작지를 양도하는 현상을 두절시키고 본촌 80세대에 집중시키도록 이끌었다. 뿐만아니라 "출격"방침을 린근촌에까지 뻗쳐 다른 촌의 경작지를 양도받도록 고무해주었다. 지난해 이 촌 농민들은 투도진 광신촌의 경작지 70헥타르, 10여킬로메터 떨어진 룡정시 로투구진 덕신촌의 경작지도 30헥타르 양도받아 지금 이 촌에서 실지 다루는 경작지는 570헥타르에 달하며 실제로 농사짓는 세대당 경작지는 7헥타르에 달한다. 그중 35%가 10헥타르이상, 8세대가 20헥타르이상 다루고있다.

지난해 이 촌에서는 알곡생산에서 340만원의 순수입을 올렸는데 규모경영 80세대의 평균 순수입은 4만 2000여원에 달한다. 제5촌민소조의 박영학농민은 안해와 함께 13.8헥타르의 경작지를 다루는데 지난해 순수입이 11만 5000원에 달했다.

◎ 질과 신용은 생명 세심한 봉사는 보증

전통농업으로부터 현대농업에로의 전변과정은 결국 농민의식의 질적변화과정이다.

신동만의 주장으로 이 촌에서는 2002년부터 희식재배를 도입하였으며 록색벼생산으로부터 유기벼생산에로 이끌었다. 실지 이 과정은 농민의식의 전변과정이였다. 유기농법 즉 오리농사법을 도입할 때에도 풍파가 있었다. 그는 촌간부와 농민기술원들을 이끌고 유기농법을 먼저 터득한 도문시농업기술보급소 지도일군들과 연변려명대학의 교수들을 찾아가서 배우고 또 모셔와서 농민들에게 가르쳤다. 농민들은 "풀 먹는 오리가 왜 벼를 먹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반신반의하였다. 그해 신동만의 노력으로 5세대에서 5헥타르의 논에 벼오리농사법을 도입했다. 오리농사는 살초, 살충효과가 매우 좋아 성공을 가져왔다. 결과를 직접 본 농민들은 오리농사법에 흥취를 가졌으며 재배면적도 이듬해에 10헥타르로부터 지난해에는 148헥타르로 늘어났고 헥타르당 수입도 록색벼보다 2000-3000원 늘어나 1만 3000원에 달했다. 지난해 유기벼생산 총순수입은 192만 4000원에 달했다.

신동만은 규모화경영을 부축하기 위하여 생산봉사에 특별한 신경을 썼다. 봄에는 통일적으로 종자와 생산물자를 구입해들였고 생산과정에서는 기술봉사와 기계화봉사를 앞세웠으며 가을에는 생산한 벼를 가공회사에 맡기고 현금을 매 농호에 직접 나누어주었다

계약농업이 활발해지면서 농촌에서도 신용문제가 대두되였다. 신동만의 알선으로 이 촌에서는 길림애리터유기미업분회사와 계약을 맺고 유기벼생산에 들어갔다. 회사와 농민 량측이 다 신용을 잘 지킨 결과 이곳의 입쌀은 관내 대도시로 지어 향항시장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때로는 회사측에서 돈을 제때에 지불하지 못하게 되면 신동만과 촌지도부 성원들이 회사를 대신해서 자기 돈을 농민들에게 지불하기도 하면서 신용을 지켜갔다.

하여 농민들은 "농사는 그저 신서기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기에 근심걱정이 없다."고들 한다.

◎ 생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뛰고 또 뛴다

이 촌의 관개수로는 낡아서 벼생산에 큰 지장을 주었다. 신동만은 시해당부문을 찾아다니며 수리항목부축대상자금을 쟁취하여 2005년부터 2년동안에 연장길이가 2500메터에 달하는 주요관개수로를 영구성수로로 건설하였다. 2006년에 그는 150만원의 대상자금을 쟁취하여 2500메터의 촌중심도로를 포장도로로 건설하였고 3만 5000원을 투자하여 50개의 화장실을 새로 지었다. 시범적으로 늪가스움을 건설할 때에도 그는 촌민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세대당 1800원의 정책성보조금외에도 세대당 600원씩 내는 자금을 촌에서 선대하여 2년사이에 105세대가 늪가스움을 건설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그외 지난해 2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수도물개조공사를 마무리하여 식수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 정신문명건설에도 앞장서

이 몇년래 촌당지부에서는 2명당원을 발전시켰고 당학습열성자대오를 부단히 발전시켜 당조직의 보루적역할과 중견적 역할을 남김없이 발휘시키고있다.

촌문화실을 진지로 농업과학지식, 법률지식 등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있으며 건전한 문체오락활동을 경상화하고있다. 지금 이 촌에는 북, 장구 등 7가지 종류의 악기가 50개나 있으며 민속놀이골간도 32명이나 되는데 시와 주의 대형행사에 수차나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마을기풍이 바르니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이태사이에 10명 학생이 상해복단대학 등 여러 대학에 붙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신동만서기를 비롯한 촌의 두개 지도부의 노력으로 태흥촌의 농민들은 일하기도 성수나고 살맛도 난다며 마을자랑에 신나하고있다(조창호 한창진 손갑순).

  래원: 지부생활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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