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지부생활>>2008년 3월호>>칼럼
원쑤와 은인
고영빈
2008년 02월 28일 14:2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모 텔레비죤방송국의 특별프로 사회자가 되였다. 그 프로의 PD는 나의 글을 보고 괜찮다고 하면서 씨나리오를 겸하라고 하였다. 프로를 다 짜고 보수를 받을 때 PD는 씨나리오비를 주지 않았을뿐더러 사회비도 절반 깎았다. 그는 령수증을 나한테 주면서 계약금은 1600원인데 프로제작비가 초과돼서 800원밖에 주지 못하겠다고 했다.

나는 말없이 싸인하면서도 속으로는 어디 두고보자고 윽별렸다. 후에 PD는 나를 찾아와서 나는 전과 마찬가지로 계속 몇번 도와주었다. 마지막 한번은 제작비를 제대로 주면서 아주 공손히 대했다. 그때 나는 뉴스부의 눈에 들어 기자 겸 뉴스앵커가 되였다 후에 우린 회사에서 자주 만나군 했는데 그때마다 웃는 얼굴로 대해주어서 민망하기까지 했다.

접때 나는 그를 고자질할 궁리를 했댔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가 없으면 오늘의 내가 있을수 없었다. 가령 그때 내가 참지 못했다면 아마 계속 사회할 기회를 잃었을것이 아닌가?

기회는 그가 주었고 그래서 그가 나의 귀인으로 된 이상 보복이 필요없었다.

후에 나는 미국에 류학갔다. 이미 취직한 한 친구는 미국사장이 자기를 곱게 보지 않는다면서 로임도 적게 줄뿐더러 엘로카드신청도 일부러 밀린다고 의견이 많았다. 그때 나는 친구한테 "그렇게 나쁘면 그만 둘것이지. 그러나 이렇게 오래동안 헛일을 할 필요는 없지 않니? 어깨너머라도 기술을 배워두어라. 아무때건 쓸모있을거다."라고 충고했다.

나의 충고를 듣고 그는 후에 상업지식을 배웠으며 연장작업을 하면서까지 어깨너머로 기술을 하나, 둘 익혀갔다. 한 반년쯤 지나서 다른 곳으로 갈 궁리가 있는가고 내가 물었더니 그는 웃으면서 "아니! 사장이 지금 아주 잘 봐준다. 급도, 로임도 올려주고 엘로카드도 인차 나오게 됐어."라고 하는것이였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사장한테 열심히 "보복"을 했다.

벗들이여, 하는 일이 탐탁치 않고 마음이 평형을 잡지 못하여 "보복하지 않고서는 대장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있는가? 그러나 알아둘것은 적이나 원쑤도 당신의 예비를 격발시키는 귀인으로 될수 있다는것이다. 많은 원한이나 불평이 있게 된데는 기실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는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 "보복'은 불평을 리용하여 자기를 성공에로 이끌고 성공과 성공후의 흉금으로 당신의 적을 상대하고 적을 벗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

  래원: 지부생활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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