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귀천을 떠나서 모두 력사적행정의 상응한 위치에서 역할을 놀고있다. 때문에 인간은 어느때든지를 막론하고 자존과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량심적인 의무리행에 충실한다면 력사적인 전진의 홍류에 회합되여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한번은 낚시질을 갔다가 꽤 큼직한 놈을 낚았는지라 그 무게가 궁금해서 집근처의 마트에 가서 저울을 빌렸다. 건데 집에 와서야 저울추를 가져오지 않았다는것을 발견해서 또 마트에 갔다.
"저울댄 추를 떠날수 없다니깐."
마트주인은 추를 주면서 넌지시 말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추를 가늠하면서 마트주인의 말을 곱씹어보았는데 주인의 말과는 정반대로 저울대를 떠난 추 역시 아무짝에도 못 쓰는 쇠덩이에 불과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추는 저울대를 떠날수 없다."
집에 돌아와서 물고기를 달아보니 고작 2.5킬로그람이라 낚시에 이골이 튼 친구에 비하면 어림도 없었다. 실망한 나머지 눈 익게 봐오던 저울을 깐깐히 훑어보았는데 희한하게도 마치 콜롬부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이나 한듯 나는 경의로움을 금치 못했다.
원래 저울대와 추는 서로 떠날수 없다. 저울은 고대희랍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지레대원리에 근거하여 만든것이다. 저울대에 촘촘히 박힌 눈, 저울끈과 갈구리는 각기 지레대의 "력점", "지지점"과 "중점"에 상당하고 저울추는 사람이 지레대를 누르는 "작용력"이다. 저울에 단 물체는 사람이 지레대로 극복해야 할 "중력" 또는 "저력"이다. 저울로 물체를 달 때 물체가 무거울수록 추를 더 뒤로 밀어야 한다.
이런 원리로 작디작은 저울추와 짧디짧은 저울대는 몇십, 몇백킬로그람에 달하는 물체를 달수 있는것이다.
지레대의 원리를 보면 "작용력"이 불변적인 정황에서 지레대의 "지지점"이 "력점"과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극복하는 "중력"이나 "저력"이 커진다. 이것이 바로 지레대의 거대한 위력이다. 그래서 아르키메데스는"나에게 단단한 지레목을 주시오. 그러면 지구를 뜨겠다."고 장담했다.
사회생활에서 사람들은 저울대와 추가 보여준 지레대의 원리를 어렵잖게 보아낼수 있다. 력사의 발전은 각종 력량이 조합되여 공동히 추동한 결과이다. 한 계통내에는 우두머리나 관건적인 부문이 있기마련인데 그렇다고 기타 인물이나 기타 부위가 군더더기로 쓸모없는것은 아니다.
걸출한 인물은 물론 지혜, 능력, 품덕 등 많은 면에서 남들보다 삐여진데가 있다. 하지만 그가 역할을 놀수 있는것은 자신뿐만아닌 더욱 중요하게는 남들을 곧잘 휘동하여가지고 자기의 의도나 주장이 뭇사람들의 자각적인 행동으로 되게 할줄 알기때문이라고 짚어진다.
가령 추를 우리 당과 령수인물이라면 저울대에 촘촘히 박힌 눈은 광범위한 인민대중으로서 저울대와 추가 일정한 규칙에 근거해 형성된 구심력이 바로 우리가 짊어질수 있는 무게인것이다.
지난날 우리는 지레대의 원리를 빌어 로고대중을 짓누르던 "세개의 큰산"을 파버렸고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는 지레대의 원리를 빌어 전진을 가로막는 각종 험난을 이겨가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룩하여가고있다.
한 사람이 구경 저울추인가 아니면 저울대 또는 저울눈인가 하는것은 개인의 념원이라기보다 차라리 력사적인 선택이라는 편이 낫겠다. 이전에 우리 나라 사학계는 력사의 창조자가 영웅이냐, 노예냐를 두고 쟁론해왔다.
극"좌"적인 세월에 사람들은 서로 조화할수 없는 량극대립의 견해로 문제를 보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 어려운 선택이 자연히 끝날줄을 몰랐다. 기실 력사는 영웅과 노예가 함께 창조한것이다. 많은 영웅은 비천한 노예출신이다. 스바다크스나 진성, 오광 및 무수한 무명영웅들이 그 실증으로 된다.
사회생활에서 한 인간의 노력은 지레대의 "작용력"을 강화하거나 지레대의 길이를 늘이는데서 표현되는데 이 모든것들은 "중력"이나 "저력"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있다.
옛사람들은 "천하의 흥망에는 필부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불변의 법칙과 정의앞에서 어느 인간은 존귀해서 나서고 어느 인간은 비천해서 나서지 않는것이 아니다.
인간은 귀천을 떠나서 모두 력사적행정의 상응한 위치에서 역할을 놀고있다. 때문에 인간은 어느때든지 를 막론하고 자존과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량심적인 의무리행에 충실한다면 력사적인 전진의 홍류에 회합되여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