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취제가 실시되면서 지난해 벌서 2만 5000명 조선족들이 한국로무자격을 획득하고 대부분 한국에 갔고 올해에 이미 신청한 수자도 작년 수자를 훨씬 웃도는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56개 소수민족을 살펴보면 개방과 더불어 해외로무가 가장 활발한 민족은 조선족이다. 조선민족의 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국제적환경은 지금이 사상 가장 좋은 시기라 짚어진다. 기회는 번대머리와 같아서 한번 돌아서면 다시는 다잡을수 없는것만큼 우리는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많이 나가는것이 옳다고 본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조선족촌들에서 밭을 양도하고 떠나는 농민들이 늘어나 가뜩이나 휑뎅그렁하던 촌이 더구나 빛을 잃어가고있는가 하면 일부는 "한족촌"으로 전락될 정도에 이르러 조선족사회의 화제를 몰아오고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바야흐로 진행되는 새농촌건설의 시점에서 각급 당조직으로 말하면 이는 절대 간과할수 없는 일이다.
이번 한국방취제로 하여 각지 조선족농촌에서는 한차례 심각한 구조변동이 있게 될것이며 또 몇년간 지속될것이다. 촌지도부에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발전과 안정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해야 할것이다. 즉 경제가 발전해야 촌이 안정할것이고 또 민심이 안정해야 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것이다.
이러자면 우선 촌지도부가 형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일어날수 있는 모순들을 잘 분석한후 전략적인 발전방침을 세워야 할것이다.
다음 당면하게는 사사로이 경작지를 양도하는 현상을 두절시키고 촌의 경제발전에 리롭고 규모화경영에도 리롭게 경작지를 양도하도록 농민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본다.
그다음 새농촌건설이 진행되는 유리한 기회를 틀어쥐고 농촌의 생산조건과 생활조건을 개선하여 농민들에게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의 안정한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총적으로 한국에 가는 사람도 후회없이 가고 남아있는 사람도 수입을 늘이고 촌의 새농촌건설에서도 지장이 없는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고 집행해나가는것이다.
상술한 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우리는 많은 국가투자를 유치할 조건을 잃게 되는데 이는 조선족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것이며 자칫하면 "남좋은 노릇"이 될수도 있다.
여러 향, 진에서는 각 촌의 정황에 중시를 돌리고 제때에 좋은 경험을 일반화 하여 로무경제도 발전시키고 새농촌건설도 추진하는 길을 적극 모색하는것이 시급하다.
사회는 부단히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전하거나 퇴보한다. 그만큼 특정된 환경이나 기회앞에서의 한, 두가지 중대한 선택은 흥망성쇠의 운명에 관계된다고 봐야 할 때 우리는 상술한 문제에 중시를 돌리지 아니할 아무런 리유도 없는것이다.
한번의 선택실수로 하여 우리는 자칫하면 생존과 발전의 터전도 잃을수 있다. 한국에서 귀향한후 마을이 없어지고 밭이 없어 뻐저리게 후회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것을 우리는 명기해야 할것이다.
본지는 이에 도움을 주고저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당지부 신동만서기의 사적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