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력의 강약은 흔히 독서률과 정비례된다고 한다. 하다면 학습형 모범자치주건설의 일환으로 국제독서절인 4월 23일에 시작된 첫 《연변독서절》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있는가? 그 상황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6월중순 주신문출판국 박창욱국장을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반응이 이렇게 좋을줄은 미처 생각 못했다. 좋은 일했다는 전화가 오는가 하면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 책이 있으면 보내달라는 전화, 메시지가 꼬리를 물고있다》
진행상황을 물었을 때 박국장은 기분좋게 말머리를 뗐다.
박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독서절활동은 우선 주당위의 깊은 중시를 받고있다고 한다. 등개서기는《연변독서절》활동안을 보고 한 회시에서 《<독서절>활동은 아주 의의가 깊다. 우리는 바로 연변주 상하가 농후한 학습분위기를 형성하여 학습형모범자치주를 건설하려 한다. 이 역시 새 연변건설에서의 중요한 담보로 된다. 독서절활동이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견지해나가기 바란다》고 명확히 지적하였다.
3개월간 진행될 독서절기간에 16가지 활동을 펼치기로 계획잡았는데 각 부문에서 자발적으로 활동을 펼쳐 전반 활동이 생기를 띠고있다. 주정신문명판공실, 주신문출판국, 공청단연변주위, 주교육국, 주부련회, 연변도서관 등 단위에서는 4000여권의 책을 왕청, 연길 등지의 문화관이나 학교, 농촌에 보내주었다. 주, 시도서관, 연변조선족독서사 등에서는 5.1절기간에 무료로 문을 열어 독자들에게 독서편리를 제공하였는데 연변조선족독서사를 보면 명절기간 그 좁은 독서실에 400여명 학생들이 붐비였다고 한다.
독서절기간 연변에서는 《세부전문가》로 불리우는 왕중구선생을 청해 특정강좌를 조직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그후 주당안국에서는 <세부가 성패를 결정한다>는 책을 사서 저마다 읽고있는가 하면 주문련산하 촬영가협회에서는 독서사진전을 하겠다고 청시해왔다. 연변주내 각 부문에서 독서절활동을 물심량면으로 지지하고있다. 사실상 우리가 지금 진행하고있는 사진전, 응모활동, 책보내기 등 활동경비는 모두 여러 부문, 업체에서 지지해준덕이다》
박창욱국장은 독서절에 사심없는 지지를 보내준 여러 부문이 정말 고맙다고 하였다.
연변주내 각 현, 시들에서도 다채로운 독서활동을 벌리고있다. 연길시연신소학교, 연길시13중 등 여러 중소학교들에서는 독서활동계획을 짜고 정기적으로 독서시간을 정하고 학급주제모임을 가지는 등 조치로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고 격려하고있다. 또한 학생가정들에서도 학부모들이 독서지도강습반에 다니는 새로운 기상들이 나타나고있다.
돈화시에서는 7년전부터 독서활동을 벌려왔고 최근 5년간에는 독서활동이 비교적 체계화되여 좋은 성과를 따내고있다. 금년에 들어와서 돈화시에서는 시민들을 조직하여 도서를 빈곤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활동을 벌리고있으며 6.1절을 맞으며 소년도서유원주간활동, 독서체득응모활동, 영,한이중언어 이야기경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벌려 전민독서분위기를 한층 짙게 하고있다.
룡정시에서는 6월말에 자체로 독서절을 개최할 타산인데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기관간부, 중소학교 학생들속에서 좋은 책 1권이상 읽기, 부국급이상 지도간부 심득쓰기, 교내에서 독서체득교류,하기 등 활동을 벌리며 사회구역에서는 대중적인 독서활동을 벌리며 참가률을 3분의 2이상으로 요구하였다. 그외에도 독서보고회, 독서경연 등 활동이 펼쳐지게 된다고 한다.
알아본데 의하면 독서절을 벌린이래 도서구매열이 일고있는데 연길서점의 5월 매상고가 지난해 동시기에 비해 30만원이 증가되였다고 한다.
《살펴보면 책은 보기 좋아하면서도 돈이 아까와서 책을 사지 않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사실 한달에 소비를 얼마간 절약해도 책은 얼마든지 사볼수 있다. 상해 남경로 책방에 들린적이 있는데 어지간한 백화보다 고객들이 더 많았다. 참 부러웠다. 우리 조선족은 옛날부터 독서를 중시해온 전통이 있다. 독서는 누가 해라해서 하기보다 전적으로 자기필요로 해야 한다. <독서에서 생존력과 경쟁력을 키우라>고 하지 않는가. 오늘과 래일을 위해서 개인도 지방도 독서에 중시를 돌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현시대에 맞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독서여하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박국장은 당면 독서에 존재하는 일부 경향성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실적수요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독서절을 어떻게 끌고나갈것인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박국장은 잠간 사색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학습형자치주를 건설함에 있어서 독서절의 영향력을 홀시할수 없다.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 해마다 독서절을 개최할 계획이며 또 신심이 생긴다. 그리고 조건만 된다면 독서협회도 내오고 독서사이트도 개설할 생각이다. 활동을 잘 전개해야 흡인력도 있고 영향력도 있다고 본다》
※ ※ ※ ※ ※ 책속에 길이 있다고 한다. 하기에 고금중외를 살펴보면 한권의 책이 일생을 바꿔준 명인들이 허다하다. 하물며 지식경제시대에 사회가 요구하는것은 지식형 간부, 지식형 근로자이다.
지식이 없으면 이젠 반발작도 내디딜수 없는 세상이다.
우리 연변에서 독서절을 개최한 것은 어디까지나 잘된 일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견지하여 우리의 특색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할것이다.
독서—정녕 거기에 우리의 오늘과 래일이 있을것이다(정경락 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