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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변을 당한 두쌍의 조선족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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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명씨 부부 외에도 함께 변을 당한 조선족부부는 두쌍이나 더 있다. 이번 사고현장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병원에 입원해있는 림춘월(44)씨의 남편 리성복(44)씨는 사고현장을 탈출하지 못했다. 리씨의 형인 리성화(50)씨는 "3년정도 한국에 머물다 중국으로 돌아갔던 동생부부가 다시 돈을 벌어보겠다고 지난해 7월 재입국했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변을 당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울먹였다.
숨진것으로 보이는 조선족 리명학씨와 정향란씨도 부부다. 리씨의 조카는 "중국에 20살 된 딸이 하나 있는데 무척이나 보고싶어했다"며 "2005년 6월에 부부가 함께 재입국했는데 둘 다 몸이 안좋아 약을 먹곤 했다"고 전했다. 유성엔지니어링에 인력을 공급한 회사인 “에이치아이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조선족분들이 가족들끼리 서로 련락을 해 함께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아 한꺼번에 화를 당한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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