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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선족자매의 슬픈 사연
2008년 01월 10일 10:38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윤옥주(57)씨와 윤옥선(55)씨 자매는 단열재를 입히는 작업을 하다가 함께 변을 당해 유족들의 슬픔이 더했다. 윤씨의 친척은 "두 자매가 서울 대방동에서 가까이 살았으며 함께 일하러 다녔다"고 전했다. 윤옥주씨의 딸은 "이야기할 힘도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으며 "아버지와 삼촌은 같은 슬픔에 몸져 누워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라고 전했다.

랭동설비작업을 하다가 화를 당한 최승복씨의 부인은 분향소앞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최씨에겐 갑상선암을 앓고있는 아들(29)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손자가 있었다. 최씨의 동생은 "얼마 전 만났을 때 예전보다 술도 잘 안마셔 앞으로 더 잘살겠구나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5년전 부인과 리혼한 뒤 외동딸을 혼자 키워온 김완수(47)씨 사연도 주위를 울렸다. 김씨의 누나인 김종래(53)씨는 "동생이 일하러 한번 나가면 집에 못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부녀가 서로를 챙기며 잘 지내왔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김씨는 사고가 난 7일이 원래 쉬는 날이였지만 일이 많아서 집에 들어오지 못했고 딸에게 "쉬고싶은데 오늘은 일이 많아 못 올라갈것 같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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