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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감축 위한 긴급대책 요청
2008년 02월 22일 09:06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번 남방 여러 성의 눈비재해에서 교통마비, 정전, 식수식품공급난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되였다. 당과 정부의 적시적인 응급과 지원대책으로 피해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사회적충격은 어느때보다 컸다.

우리는 이번 재해를 교훈으로 받아들여 잘 총화하는 한편 자신과 주위의 사업을 다시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투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로전사들은 바로 대포폭격이 짧은 시간내에 중복되지 않으므로 금방 떨어진 포탄구뎅이로 인차 옮겨앉으면 한동안은 습격을 피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냥 그곳에 대피하고 있으면 또 폭탄벼락을 맞을수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다.

북경에서도 꼭 같은 체험을 한적 있다. 1998년 남방홍수재해가 있었던 기억과 그후의 황사바람이 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후에도 재해가 꼬리를 물고 닥쳐왔다. 2001년 12월 7일, 눈비가 내려 북경시내의 모든 교통이 마비상태로 되였다. 저녁 5시에 퇴근길에 오른 직원들이 한시간에 5킬로메터밖에 못달리는 통근차에서 내려 걸어서 밤 12시에 겨우 집에 도착했다.

그날 교통사고가 1074건 발생했다. 그후 정부에서나 사회여론은 이러한 눈비재해를 방지하려고 노력했으나 날아오는 폭탄처럼 한구뎅이에는 금방 다시 날아오지 않았다. 2003년에는 뜻밖의 사스재앙이 닥쳐왔고 2007년 8월 1일에는 북경시내에 폭우가 내려 안화교부근은 2메터 이상 깊이의 물에 잠겼고 부근의 교통은 마비되였다. 이튿날 아침에야 물이 서서히 빠지고 교통질서가 회복되였다. 북경은 앞으로도 홍수, 폭우, 해평면상승, 쯔나미, 지진 등 갖은 재해가 덮쳐올 우려가 없지 않다.

동북지역, 연변지역도 매년 계속 안전하다고 장담할수 없는것이다. 례를 들어 천지화산, 지진, 홍수, 폭설, 한랭, 화재에 따른 교통, 정전, 식수와 식품난, 인력난, 인구감소, 환경오염 등 적지 않다. 그냥 안심하고 살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들은 가만히 앉아 기다릴수 없다. 앞으로의 자연과 인위적 재해를 꼭 예방하여야 한다. 필요한 재해방지기획과 확실한 대안이 있어야 하고 필요한 예방련습도 하여야 하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잘 검토도 해보고 인간특유의 직감을 살려 예측도 해보아야 하겠지만 그래도 과학적인 대책이 관건이다.

로전사처럼 금방 떨어진 폭탄구뎅이에 뛰여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적의 비행기가 날아오면 같은 방향으로 뛰여가는것이 아니라 마주보면서 거슬러올라 뛰여가야 살아남는다.

재난이 닥치면 대책이 있고 준비가 있고 조직과 질서가 있는 사람, 민족, 나라가 살아남는다. 우리도 다시한번 잘 점검해볼 때이다.

(작자는 “3농”교육전문가, 비교교육전문가, 칼럼리스트.)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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