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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학생 N95 마스크 착용하고 운동하다 급사, 체육활동시 마스크 이렇게 착용하지 말아야!

2020년 05월 13일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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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다가 몸이 뒤로 기울었고 머리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넘어졌다.”

“한 14세 초중 3학년 학생이 체육시간에 급사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캡쳐사진을 보면 이 학생은 1000메터 달리기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다가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여 급사를 한 것이다.”

최근 하남, 호남 등 지역에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다가 급사한 사건이 련이어 발생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따라서 전염병예방통제기간 운동안전이 뜨거운 화제로 되였다. 전염병, 마스크, 체육시간, 산소운동, 호흡곤난, 이런 요소들이 한데 모여 모순을 일으킨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운동과 산소공급의 문제에 관련해 내몽골체육공작팀 은퇴선수 강해도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 성년이 비운동상태에서 소요되는 산소량은 약 250ml/분이고 운동할 때 소요되는 산소량은 운동강도의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데 리론적으로 계산했을 때 만약 100메터 달리기의 속도로 달리기를 지속한다면 1분마다 소요되는 산소량은 무려 40L에 달한다.

장시간의 대뇌 산소부족은 돌이킬 수 없는 손상,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엄중한 산소부족과 지속적인 산소부족은 심근수축력을 하락시키고 심장박동을 늦추며 심장혈액수출량을 감소하는데 산소부족 증상과 악성순환을 형성하여 심부전을 쉽게 초래한다.

마스크는 바이러스와 유해물질의 인체내 진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또 인체의 산소흡입을 제한한다. 그렇다면 운동할 때 급사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가?

청해대학부속병원 심장내과 주임 임명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운동할 때 인체의 산소소모가 증가하기에 대량의 산소를 흡입해야 한다. 하지만 N95 마스크는 통풍성이 그닥 좋지 않아 외부의 발브를 통해 공기와의 련결을 실현해야 한다. 만약 산소를 제때에 흡입하지 못하면 이산화탄소가 비강내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따라서 이산화탄소를 반복적으로 흡입하면서 엄중한 산소부족을 초래한다. 이는 페부 뿐만 아니라 전신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착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많이 높다.

근일 개최한 북경시 전염병예방통제기자회견에서 북경시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류효봉은 야외운동은 원칙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타인과의 근거리 접촉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하문시교육국은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야외운동시 서로간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고중입시 체육시험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심장내과 의사로서 우리는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될수록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시에는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건의한다. 당면 전염병상황으로 보아 N95 전용마스크가 아닌 일반마스크를 사용해도 되고 달리기를 할 때에는 사람간 1메터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면 된다.”

그렇다면 운동기간 마스크 착용시 산소부족, 급사 등 상황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가? “급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4분 황금시간내에 환자에게 심페소생을 진행해야 하고 구조가 빠를수록 생존확률이 크다. 우리는 사람마다 심페소생 기본조작법을 익힐 것을 건의한다. 급사가 발생했을 때 의료진들은 현장에 인츰 도착할 수 없기에 주위 인원들은 제1시간에 구조를 진행해야지 비극의 발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임명은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