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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전국정협 위원 류봉지: 흑토지가 비옥해질 수 있도록 보호성 경작 지지해야

2020년 05월 22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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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동북의 흑토지는 우리 농업의 발전, 특히 식량생산에서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북의 흑토지를 보호하는 주요 조치는 보호성 경작이다.” 전국정협 13기 3차회의에서 료녕성에서 온 전국정협 위원 류봉지(刘凤之)는 보호성 경작의 발전을 지지하여 ‘메말라있던’ 흑토지의 다수확, 고효률 생산기능을 점차 회복시키고 흑토지를 비옥하게 만들 것을 호소했다.

“보호성 경작은 농작물줄기로 밭을 덮고 경작하지 않거나 적게 경작하는 것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현대경작기술체계이다.” 농업계의 전문가로서 류봉지는 보호성 경작의 좋은 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첫째로 풍식작용과 수식작용을 감소시키고 토양유기질을 증가시키며 토양의 수분을 보호하고 가뭄에 대처하는 능력을 증강시키고 농업생산효익을 제고시킬 수 있다. 둘째로 경작지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화학비료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며 화학비료의 제로성장을 촉진하고 토양영양분의 류실을 줄여 생태를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실제적인 역할을 일으킬 수 있다.

다년간 료녕 등 성, 자치구에서는 지속적으로 보호성 경작기술연구를 전개하여 옥수수대를 수확한 뒤 짚은 논밭에 남겨두어 썩어서 거름이 되게 하거나 무경간농법 등 여러가지 기술모델을 연구개발하고 구축함과 아울러 시험시범과 보급을 적극 조직하여 대면적 응용사업의 기초를 갖추었다.

류봉지 위원의 소개에 따르면 부분적 농민들은 이 신기술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관망하는 태도를 갖고 있는데 기술집성부설이 아직 미흡하고 경작지의 분산경영이 일반화를 제약하며 기수의 조작기능수준을 제고해야 하는 등 이런 문제들이 보호성 경작기술의 보급을 제약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류봉지 위원은 동북지역 보호성 경작에 대한 보조금제도를 수립하고 작업보조금 부축력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작업보조 기준을 높여 농민들의 보호성 경작에 대한 적극성을 불러일으킬 것을 건의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