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변방대대 삼가자만족향변방파출소에서는 훈춘시 고성촌 촌민들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하고있다.
변경선을 끼고있는 고성촌에서는 가끔가다 강탈, 절도 사건이 발생해 촌민들의 농경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를 감안한 훈춘시변방대대와 삼가자만족향변방파출소에서는 훈춘시정부의 지지하에 100여만원을 들여 집집마다 철란간을 해주어 가축, 가금 도난사건을 효과적으로 방지했다.
젊은이들 대부분이 외지에 나가 일하고 로인들만 남다보니 마을에서 치안, 형사 사건이 일어나도 미처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실정에 비추어 이 변방파출소에서는 또 전촌을 하나로 잇는 경보설비를 가설하고 일단 일이 생기면 버튼 하나로 전체 촌민들과 파출소 경찰들을 동원할수있게 했다. 또 촌으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하면서 촌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김광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