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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써내려가는 인생 |
견강한 의지의 장애자 한록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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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길림성 연길시 서시장거리에는 불구의 몸으로 길바닥에 난전을 펼쳐놓고 입으로 붓을 잡은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장애자청년 한록이다.
길림성 교하시 라법진에서 나서 자란 한록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가난한 생활을 해왔지만 총명하고 무엇이나 캐묻기를 좋아했다.
1980년 7월 3일을 그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한다. 어른들의 말을 안듣고 강에서 남포를 터치워 물고기를 잡던 그는 《꽝!》하는 굉음과 함께 의식을 잃는다. 깨여보니 두 손, 오른쪽 다리가 없었다. 그리고 왼눈도 실명되였다. 병석에서 그는 몇번이고 죽음을 생각했지만 그를 관심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고 견강하게 일어선다. 그때 한록의 나이 16세였다.
어린 나이의 그는 일찍 길바닥에 나앉아 구걸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였다.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겠다고 결심한다.
어려서부터 서예를 무척 좋아했던 그는 《손이 없으면 입으로 쓰겠다》며 입으로 붓대를 물었다. 하지만 입으로 쓰는 서예는 생각보다 무척 어려웠다. 가난했던 그는 먹이 없으면 물로 대신하고 종이가 없으면 낡은 신문지를 주어서 썼다. 그렇게 장장 10년을 련습한 결과 멋진 붓글씨를 써낼수 있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한록은 동북의 각 지방을 돌아다니며 입으로 붓글씨를 써서 팔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의 지치지 않는 노력과 견강한 의지에 감동을 받아 분분히 그가 쓴 글을 사갔다.
그는 지금 매우 쾌활하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이 던져주는 돈을 구걸하는것이 아니고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기때문이다. 인격과 존엄을 잃지 않고 인생의 가치를 찾은것으로 하여 이런 생활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한다.
《몸이 불구라고 좌절하면 마음도 불구로 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인생의 가치를 실현해야 합니다.》라며 한록은 중학생기자에게 《贵在坚持》라는 글귀를 써주면서 공부를 잘하여 장차 나라에 유용한 인재로 자라날것을 당부했다(하린기자 길림성 연길시제5중학교 학생기자 황미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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