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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익명송금으로 불우학생 도와줘
2007년 07월 11일 09:32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부모가 가출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있는 룡정시북안소학교의 김춘영(12살)학생은 2003년부터 달마다 연길에서 부쳐오는 익명송금 20원을 받았다. 지난 5월 19일에도 춘영이는 어김없이 연길에서 부쳐온 송금통지서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송금통지서에 송금인의 실명과 련계주소가 적혀있었다.

구경 누가 그한테 5년동안 꾸준히 익명송금을 했으며 5년후인 지금은 왜 이름을 밝혔을가?

24일, 기자는 김춘영의 할아버지한테서 사연의 진상을 알아냈다. 2003년, 춘영이가 북안소학교 1학년에 다닐 때 한 매체에서 가정곤난으로 학업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사회 각계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춘영이도 그중의 일원이였다. 그해 4월 18일, 춘영이는 연길에서 부쳐온 20원짜리 익명송금통지서를 받게 됐는데 그때부터 매달 어김없이 이런 송금통지서가 날아들었다.

5년사이 춘영의 할아버지는 만나는 사람마다 은인의 행방을 탐문했는데 바다에 돌 던진 격으로 아무 소식도 없자 그의 이름을 아예《좋은 사람》이라고 불렀다. 춘영의 마음속에도 《좋은 사람》이 점차적으로 자리잡아가기 시작했다.《좋은 사람》의 매달 송금은 이들 가정에 정신적으로 커다란 힘이 되였다.

올해 5월 19일, 이름과 련계주소가 적힌 송금통지서가 날아들어서야 춘영의 할아버지는 송금인이 리영준이며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에 살고있다는것을 알았다. 그는 련계주소대로 편지를 띄우고 자기 집 전화번호도 적어보냈다. 며칠후 리영준과 춘영의 할아버지의 전화통화가 이어졌다. 춘영의 할아버지는 이튿날로 춘영이를 데리고 리영준네 집으로 달려갔다.

리영준씨가 숨겨오던 익명송금사실을 밝히게 된것은 올 7월 춘영이가 소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들어가게 되면 련계주소를 몰라 계속 송금할수 없게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알고보니 기실 리영준씨네 가정도 그리 부유하지 못했다. 지금 그는 연길시 소영진 하룡저수지발전소에서 당직을 서고있고 안해는 철남시장에서 매대를 세맡아 장사하고있다. 하룡촌에 세집을 잡고 검박한 생활을 하고있는 리영준은 《안해가 리해하고 지지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달마다 20원씩 떼내여 춘영이를 도와도 가정생활에는 아무런 영향 없다》면서 《달마다 20원씩 더 떼내여 춘영이의 학습과 성장에 도움을 줄수 있다면 가치가 있는 일이 될것이다》고 말했다(차순희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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