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는 연변의 동부에 자리잡고 동으로는 우쑤리강을 경계로 로씨야의 도시 뽀드고르나야와 마주하고 남으로는 두만강을 사이하여 조선의 두만강시와 마주하고 있다. 시 산하에 4개 사업소, 3개 진, 8개 향, 126개 촌이 있고 총면적은 5119평방키로미터이며 인구는 20만명 가까운데 조선족은 45%쯤 된다.
<훈춘>이란 말은 훈춘하에서 따왔는데 훈춘이란 <꼬리>라는 만주말이라고하며 전의되어 성읍, 변경, 국경지역이란 뜻을 가진다고 한다.
중국과 로씨야, 조선 삼국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은 또한 동해에 닿아있어 이미 국가급변경개발도시로 되어있다. 장령자의 통상구는 로씨야와 무역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 있고 조선과 왕래하는 통상구 두개가 있어 무역도시로서 구실을 하고있다.
훈춘의 자연자원은 매우 풍부하여 길림성에서 제일 큰 탄정이 있으며 금도 곳곳에서 많이 나고 화력발전소가 두곳이나 있는 등 공업도시로 발전하고있다. 또한 훈춘에는 그 독특한 위치로 하여 관광객을 부르고있다. 동해와 닿은 곳인 방천에는 3국을 굽어볼수 있는 망루가 있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그밖에 시의 하남다리 북쪽편에 자그마한 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유명한 《룡호석정자》가 있다.
그리고 훈춘의 서북부에 팔련성이 있는데 이는 발해3대왕 대흠무가 바다로 세력을 넓히려 이곳으로 도읍을 옮겨 쌓았다고 하며 그가 죽은후에는 다시 버려졌다. 성은 도읍지의 성답게 아주 튼튼히 쌓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