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는 연길시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져있으며 두만강 중류에 위치해있다. 시 산하에 3개 사업소, 3개 진, 2개 향, 62개 촌이 있으며 총면적은 1164평방키로미터이고 인구는 14만명인데 조선족은 60%정도 차지한다. 도문시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두만강에 붙은 도시이다. 옛날의 이름은 회막동, 현재 도문시의 서남쪽에 있는 하나의 촌락 이름이였다. 하전자(下甸子)혹은 애호전자(艾蒿甸子)라고도 했다. 한어로는 灰幕洞, 會幕洞, 檜幕洞, 海幕洞, 開幕洞 등 표기가 다양했다. 1933년 일제는 회막동 이름을 도문이라고 고쳤는데 두만강의 두만의 동음이역이다보니 土們, 豆滿이라고 적기도 했다. 만족어로는 투먼싸이친(圖們色禽), 그 뜻은 《만수지원(萬水之源)》이 된다.
백여년전에 조개명(趙開銘)이라는 산동사람이 여기에 와서 첫괭이를 박아서부터 강건너 조선 함경북도 남양군일대의 사람들이 이주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1925년에 20여호, 1931년에 이르러 백여호의 인가를 가진 작은 촌락이였다는데 지금은 무려 10만을 헤아리는 인구를 가진 도시로 변모했다. 도문은 남으로 강을 사이두고 조선 남양시와 마주하고 북으로는 연변과 흑룡강성과 잇대여있어서 군사요충지이고 교통의 인후이다. 현재 연변 각지와 장춘, 심양, 북경, 모단강 등으로 통하는 렬차는 도문이 시발점이고 두만강연안에서 륙로와 철도로 조선과 무역을 하는 제일 큰 해관이 여기에 있다.
도문에는 북한을 관광토록 해관(세관) 옥상에다 전망대 시설을 해놓았다. 또 도문시에는 홍범도장군이 일본군을 통쾌히 물리쳤던 현장인 봉오동전적지가 있어 우리 민족에게는 특별한 감회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두만강(豆滿江)은 길이가 521㎞, 유역면적이 1만 513㎢로 우리 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강이다. 한반도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중국의 동북(東北)지방과 구쏘련의 연해주사이의 국경을 흐르고있다. 력사적으로 여진족과 관련이 깊은 곳으로 <두만>이라는 명칭은 여진어에서 유래된다. 관광지로 조성되여있는 두만강 부분에는 다리와 철교가 하나씩 있는것이 눈에 띈다. 이곳의 철교로는 조선과 중국사이를 연기를 뿜으며 오가는 기관차가 다니고 있으며, 다리에는 사람들이 오가는 것을 볼수 있다. 량쪽끝에는 세관이 있는데 각각 다리를 지키는 군인들이 서있다. 중국쪽에서는 관광객들이 다리끝에 있는 작은 탑에 올라갈수 있는데 입장료(2원)를 받는다. 올라가면 두만강을 조금 넓게 바라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