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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하는 봉림촌의 코기러기 오기철촌장

리덕수주임 오기철에게 "고향을 열애하고 열심히 자선한다"는 친필제사를

2011년 10월 14일 09:2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항상 농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 오기철촌장.

몇해전만도 "부담촌"의 모자를 쓰고 합병설에까지 올랐던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이 탈태환골하고 한창 궐기하고있다.

봉림촌은 173세대(조선족 95호, 한족 78)에 478명 인구, 235,6헥타르(수전 110헥타르)의 경작지를 다루는 배초구벌 "벼농사 셋째"다.

2009년 왕청현 배초구진지도부에서는 봉림촌 촌민들의 념원을 담아 오기철에게 봉림촌당지부 서기사업을, 지난해에는 촌민선거를 거쳐 촌민위원회 주임사업까지 겸임시켰다.

오기철은 장춘에서 치부하고 고향에 돌아와 고향건설투자항목으로 규모화양돈장을 꾸리고 기업발전, 빈곤호부축, 고향발전을 함께 추진한데서 성민족단결모범 등 여러가지 영예를 받아 안았다. 농민들은 오기철을 "당의 사절", "재록신", "구명인", 빈곤호들의 "아버지"라 불렀다.

2010년 정월 보름날 저녁, 오기철은 전체 촌민들앞에서 "민생관심, 백성봉사, 조화봉림건설을 취지로 3~5년내에 봉림촌의 면모를 개변시킬 것"이라는 웅심을 밝히고 새 봉림촌도(村图)를 그려보였다

봉림촌의 세대주를 맡은 오기철은 사업의 첫삽으로 백성들속에서 당원형상을 수립하는데 힘있게 박고 사회주의대가정 따사로움 체험, 당원간부 의무로동, 촌경제장부공개, 과학농법전수, 생산환경개변, "3농"자금유치, 마을환경개변, 문명건설, 법제건설 등 일련의 사업을 착실하게 조직,전개하였다.

오기철은 2년간 주유상하(周遊上下)하면서 300여만원의 "3농"자금을 유치해 150여만원을 투자해 5300메터에 달하는 콩크리트촌도(村道)를 건설했고 63만원을 투자해 집체양돈장을, 20만원을 투자해 촌버섯균공장을, 15만원을 투자해 촌문화실과 문화대원을, 8만원을 투자해 촌위생소를, 18만원을 투자해 6세대의 빈곤호초가집을, 10만원을 투자해 촌사무실을 신건했거나 수건, 개조하였다. 올해만도 15만원의 빈곤호부축자금과 5만원어치의 체육기재, 20만원어치의 가로등시설을 촌에 유치하였다.

오기철의 사업열성과 실적을 자기의 눈과 피부로 직접 보고 느낀 촌민들은 "당원간부들이 앞장서니 모든 일이 쉽게 풀린다"며 지도부가 "하면 된다"면 우리는 "되면 한다"며 궐기하는 "봉림현상"을 창신하였다.

봉림촌의 "안하무인"격으로 행패를 부려 오래동안 사람들의 눈총을 받던"무법무천(無法舞天)" 형제마저 오기철의 공정한 사업과 권위 앞에서 더는 어쩌지 못하고 촌의 사업에 따라 나섰다.

지난 8월 18일,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전국정협상무위원인 리덕수가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강광자, 연변주정협 부주석 최철훈, 왕청현 당위서기 곽학이 등 책임자들의 배동하에 오기철을 찾아 친절히 위문하고 봉림촌사업을 시찰하였다.

리덕수는 오기철을 알게 된 과정을 이렇게 소개했다.

"나는 국경 60주년을 기념하여 길림신문사에서 기획하고 민족출판사에서 출판한 '60주년에 만난 60인' 책에 서언을 쓰고 출판식에 참가하여 '나는 중공당원입니다'는 글을 읽고 오기철을 알게 되였습니다."

"60주년에 만난 60인"의 출간식에서 리덕수는 "이 책의 출판은 민족형상을 높이 수립하는 한차례 민족공정(民族工程)이다. '60주년에 만난 60인'에 이름이 오른 분들은 건국후 사회주의 건설과 개혁개방에서 조선족을 위해 기여를 한 분들로서 우리는 이들을 선전하고 선전하고 또 선전해야 한다, 선전하지 않고 사회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것이라 해도 가치가 없다"고 지시했다.

그러니까 리덕수가 오기철을 찾은것은 우리 민족의 공정으로 "60인"에 대한 선전이고 수립이라고 하겠다.

리덕수는 오기철의 사업회보를 듣고 궐기하는 "봉림현상"을 친히 시찰하고 나서 "오기철은 3가지 돌파를 했다. 즉 도시로부터 농촌으로, 도시간부로부터 농촌간부로, 창업을 하면서 고향건설을 감히 떠멘것이다"며 오기철의 고상한 당성과 사업업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강광자주임은 "오기철은 우리가 수립하는 전형이다. 오기철은 민족단결진보와 민족경제문화 발전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 왕청현당위서기 곽학이는 "오기철은 왕청현 200여개의 촌, 툰에서 제일 우수한 농촌간부다. 오기철은 양돈에서 번 돈으로 20여호의 빈곤가정에 벽돌집을 지어줘 정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며 높이 치하하였다.

이날 리덕수일행은 오기철이"경제가 발전하려면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봉림촌에서 해마다 300만근의 량식을 손잡이뜨락또르에 싣고 가야하를 건넌 다음 다시 큰 차에 실어야 한다. 그래서 봉림촌의 량식생산비용이 남들보다 한근에 3-4전이상씩 더 높다"며 봉림촌에 새 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건의를 즉시에 수락했다.

이날 리덕수는 오기철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봉림촌 새 농촌건설을 함께 구상하고나서 미리 준비하였던 "고향을 열애하고 열심히 자선한다(熱愛家乡 熱心慈善)"는 친필제사를 오기철에게 선물하였다.

리덕수일행이 돌아간후 왕청현에서 오기철이 제기한 가로등시설과 체육기재 문제는 며칠후에 즉시 락실되였고 새로 수건할 가야하다리도 이미 설계를 끝내고 자금준비에 한창이다.

10월 15일, 수수한 옷차림과 거친 수염으로 기자를 맞은 오기철은 전체 촌민들과 각 급 지도자들의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겠다고 표시하며 새 봉림촌 건설구상을 기자에게 설명하였다.

리덕수주임이 직접 오기철에게 증정한 친필제사.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이 오기철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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