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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순녀대표: 예술문화산업으로 소수민족지구 경제발전 추동해야
2008년 03월 11일 10:1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함순녀대표는 연변가무단의 문화체제개혁문제, 연변의 민족문화사업이 경제발전에서 일으키는 역할, 중국조선족예술산업 발전에 존재하는 어려운 점, 우리민족 전통 예술을 발양발전시키기 위한 예술인의 자세 등 문제를 둘러싸고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우선 제11기 전국인대 대표로 초선된 소감이 어떠하세요?

함순녀대표: 제가 문화사업일군을 대표해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참가하게 된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어깨에 놓인 무게를 가늠하게 되고 앞으로 제가 이 짐을 떠메고 나아가려면 자신의 자질부터 제고하고 학습도 많이 해야 한다는 점을 심심히 느끼고있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는 어떤 건의들을 갖고오셨습니까?

함순녀대표: 문화는 한 민족의 령혼입니다. 근년래 전국 여러 민족들은 당의 정확한 령도아래 단결하고 창업하여 사회경제발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을뿐만아니라 문예창작에서도 큰 진보를 가져왔습니다.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것은 부유한 강국을 건설하는 근본적수요이고 사회진보를 추진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중요한 동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인민자질을 제고하고 민족의 경쟁력을 높이는 근본적 도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의 17차 대표대회에서는 “민족문화의 대번영과 대발전을 추진하자”고 명확히 제기했습니다. 이에 저는 큰 고무를 받고 이 정신에 따라 몇가지 건의를 갖고왔습니다. 우선 정부로부터 문화사업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힘써 추진해줬으면 하는 건의입니다. 다음으로 정부에서 문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특히 소수민족문화건설에 투자를 강화했으면 하는 건의입니다. 현재 민족교육과 문화사업 정세가 준엄한바 날로 위축되고있는 현실입니다. 연변을 놓고보더라도 소학교로부터 중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고있어 학교운영이 아주 어렵게 되였습니다. 때문에 정부로부터 그 어떤 혜택이 없다면 민족문화발전이란 운운하기 어렵게 될겁니다.

최근 몇년간 연변가무단은 많은 상도 받아왔고 우리 민족을 위해 영예도 많이 따왔습니다. 1989년에 가무 “춘향전”이 문화대상을 받았고 가극 “아리랑”도 문화 대상을 탔으며 1998년에는 무용서사시 “장백정”이 “5.1공정대상”을 받아안았습니다. 한 무용단체가 세개의 문화대상을 탄 단위가 전국적으로 몇개 없습니다. 연변가무단은 그토록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같은 좋은 성적을 따냈습니다. 당시 남상복 전 주장이 연변가무단을 시찰하면서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료해하고 “차액 보조단위”로부터 “전액보조단위”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또 주정부와 성정부의 많은 지지를 받아 무대설비, 조명, 음향악기 등 면에서 많은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로부터 이젠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연변가무단은 아직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2006년 제3차 소수민족 문예공연에 참가하여보니 우리의 설비가 너무나 락후하다는 점을 심심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상급에 적극 보고하고 정부에서도 “연변은 가무의 고향인것만큼 연변가무단을 적극 부추켜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있기때문에 앞으로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기자: 방금 민족교육과 문화사업이 점점 위축되고있다고 하셨는데…이런 현상을 개변하기 위해서 정부의 지지도 필요하겠지만 자체의 부단한 혁신과 개혁도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순녀대표: 네 그렇습니다. 정부에서 민족문화에 대한 지지강도를 높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문예사업일군들이 자신의 자질을 제고하고 시대에 발맞춰 정품을 많이 창작하고 세계무대에 진출할수 있는 준비를 하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민족은 자고로부터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민족”으로 알려져왔습니다. 우리 민족의 이러한 우수한 전통을 전국에뿐만아니라 세계에까지 널리 알리고 자랑하는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후대양성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수한 예술인재들을 많이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정부의 지지와 우리 자신의 노력이 잘 배합되여야만 세계무대에 발붙일수 있는것입니다.

기자: 문화체제개혁은 문화사업 번영과 발전의 근본출로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문화체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고있는데요… 연변가무단의 문화체제개혁 상황은 어떠한지요?

함순녀대표: 2005년부터 우리 연변에서도 문화체제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연변가무단을 놓고볼 때 문화체제개혁을 실시해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간단한 례를 들어본다면 저는 지금 1급배우직함이지만 만약 1급 배우의 역할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1급배우로서의 대우를 향수할수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자격평가제도” 에 따라 얼마만큼의 일을 하고 얼마만큼의 역할을 발휘하면 그에 상응한 로임이 따르는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로일대 문예일군들은 이미 1급배우의 직함을 가졌어도 그만큼의 로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새로 입사한 젊은이들은 근무년한에 관계없이 그 역할에 따라 로일대 문예일군보다 많은 로임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여 문예일군들의 열성을 불러일으켰고 그에 따라 정품도 많이 창출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기자: 현재 연변의 예술문화산업이 경제발전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까?

함순녀대표: 현재 연변의 예술문화산업은 주의 경제발전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고있습니다. 한 민족의 문화는 그 민족의 령혼과 같습니다.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문화관광업발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힘써 추진하고있습 니다. 이런 정신을 받들고 우리 문예단체에서도 이에 발맞춰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특색있는 가무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연변가무단뿐만아니라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서도 이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있습니다. 려행사와 손잡고 극장을 빌려서 민족특색이 농후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문화 관광서비스를 제공해주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도 적지 않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연변가무단은 우리민족에 있어 가 장 큰 가무단이지만 자체의 극장이 없습니다. 이리하여 극장을 한번 빌려쓰려면 거액의 돈을 지불해야 하고 려행사와 수입을 나눠야 하며 각종 세금을 내야 하고 또 배우들에게 보조를 주고… 이러고나면 수익이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북경에 와보니 인민대회당옆에 국가대극장이 아주 멋지게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개혁개방30년동안 시종 경제발전에 훨씬 중시를 돌려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가 어느정도 발전한만큼 문화산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여 당 17차 대표대회에서도 “문화산업의 대발전과 대번영을 추진하자”고 제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앞으로 국가에서는 문화발전을 많이 강조할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이런 정신에 따라 자신의 일터에서 맡은바 임무를 참답게 리행하고 자신의 자질을 제고하며 수준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기자: 예술인으로서 민족문화 발전을 위해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함순녀대표: 떳떳한 예술인으로 되려면 그 어떤 임무도 훌륭히 완성할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생각뿐으로 되는것이 아니죠. 부단히 노력하고 지금의 수준에 멈춰있지 말고 세계를 향해 달려야 합니다. 항상 고삐를 잡고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참 어려운 환경속에서 우리 민족의 문화사업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계십니다.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문화정품들을 많이 창출하시고 인대대표로서 우리 민족의 목소리를 많이 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함순녀대표: 감사합니다.

함순녀략력:

함순녀, 녀, 조선족. 1964년 6월 길림성 연길시 출생. 길림성당위원회 당학교에서 법률학과 전공, 대학 본과학력.

1981년, 연변예술학교 무용학부를 졸업한 함순녀대표는 연변가무단에 배치되여 무용연기를 담당했다. 1981년 인민해방군예술학교에 선발, 파견되여 연수를 했고 1982년 상해무용학원에 파견되여 바레무를 전문 연수했으며 1983년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들에게 바레무를 선사한 첫사람으로 되였다.

근 30여년을 하루와 같이 무용을 자신의 생명처럼 아껴온 함순녀대표는 모든 청춘의 정열로 민족예술무대를 장식했다. 그의 천부적인 무용자질, 민족예술에 대한 추구와 끈질긴 노력은 함순녀대표로 하여금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게 하였다. 1985년 그가 출연한 바레무극 “돈끼호떼”는 길림성 중청년무용경연에서 1등상을 받았고 1997년 제2기 전국금순문화경연에서 그가 출연한 2인무용 “학수고대”는 개인금순예술상을 받아안았다. 1999년에 문화대상을 받은 민족무용서사시 “‘장백정”에서 그는 무용리드를 담당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위해 영예를 떨쳤다. 함순녀대표는 빛나는 예술성과와 인격매력으로 사회의 존중과 긍정을 받았다.

함순녀대표는 현재 연변가무단 무용부 부장을 담임하고있고 국가 1급배우이다(특약기자 전금화).

  래원: 인민넷-중국공산당뉴스 (편집: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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