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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대 대표 김죽화 "민족학교의 창신교육" 담론
2008년 03월 12일 15:31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3월 12일, 전국인대 대표이며 료녕성 무순시 리석채조선족중심소학교 교장인 김죽화가 인민넷에 와 사회자 김홍화와 함께 민족학교의 창신교육에 관하여 담론하였다. 아래 내용은 이번 인터뷰전문이다.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민넷 중국공산당뉴스입니다. 세인이 주목하는 전국인대, 정협 회의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마다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2008년 전국 인대, 정협 제11기 1차 회의도 희망을 주는 봄,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습니다. 17차 당대회 이후로 열린 두 회의는 개혁개방 30주년과 북경올림픽을 맞이하게 되여 그 의의가 더욱 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일찍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3기를 련임했었고 이번에 전국인대 대표로도 제9기, 제10기에 이어 삼선인 무순시 리석채조선족소학교 김죽화교장을 인민넷으로 모셨습니다.

사회자: 김교장님, 반갑습니다. 우선 인민넷 중국공산당뉴스 독자들과 인사 나누시죠?

김죽화대표: 처음으로 인민넷 중국공산당뉴스 독자들과 만나게 되여 참말로 반갑습니다.

사회자: 예, 김교장님, 올해 온가보총리가 한 정부사업보고를 들으시고 어떤 감수가 있으세요?

김죽화대표: 올해 온가보총리의 정부사업보고를 듣고 감수가 매우 깊습니다. 특별히 이번 보고에서는 민생문제에 대해 많이 거론했고 그중에서도 특별히 민생에서 가장 큰 문제로 되는 교육문제에 대해 좀 더 주목했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자: 김교장님께서는 3기 전국인대대표로서 좋은 제안들을 제출하셨는데…이런 제안들이 모두 회답을 받았습니까? 그중 가장 큰 감수가 무엇인지요?

김죽화대표: 모두 회답을 받았습니다. 제가 인대대표로 있는10년동안 저는 제안을 모두 38가지 제출하였습니다. 그중에서 두가지가 대회에 채납되였습니다. 제9기 1차 회의때 제가 정부사업보고에 대한 수정의견을 제기했는데, 그중 “사상도덕”이란 네글자를 넣어야 한다는 수정의견이 대회에 채납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11.5계획요강”에서 교육투자를 해마다 증가해야 한다는 이 조목에 저는 교육투자가 반드시 “4%에 도달”해야 한다고 제기하였습니다. 이 의견도 대회에 채납되였습니다.

사회자: 이번 대회에서 김교장님께서 교육에 관련된 두가지 의안을 내놓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안들인지요? 그리고 그 상세한 내용들을 우리 네티즌들에게 소개해주시죠.

김죽화대표: 제가 제기한 의안이 모두 7가지입니다. 그중 특별히 교육과 관련되는 두가지를 독자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싶습니다. 한가지는 지금 중소학교교육에서 자질교육을 우선으로 내세워야 한다는것입니다. 저는 이번 의안에서 우리 나라에서 반드시 자질교육과 응시교육의 가장 좋은 결합점을 찾아야 된다는것, 그리고 자질교육의 내재적인 내용에 부합되고 조작성이 강한 중소학교 교육평가제도, 시험제도가 나와야 된다는것을 제기했습니다. 왜냐 하면2006년도9월 1일부터 실시한 새로운 의무교육법에서 자질교육이 국가의 법적의무로 규정되여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질교육은 반드시 실행해야 할 국가의 의지라고 봅니다. 자질교육의 핵심을 본다면 국가의 교육방침을 실행하는것인데 모든 학생들을 다 성공한 인재로 양성하는것이 그 내재적내용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모순되는 점이라면 자질교육은 반드시 전면적으로 국가의 방침을 실행하고 학생들이 참된 인간, 강한 능력을 모두 갖추게 해야 되는데 실제적으로 볼 때 이에 대한 평가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법적인 교육의무로서의 자질교육에 대한 평가제도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사회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있습니다. 그 고민이 바로 교육에 대한 모든 평가가 학생들에 대한 시험성적으로 평가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한 학교를 평가할 때면 승학률의 높고낮음으로 평가하지요. 평가표준이 결국 이 두가지뿐입니다. 하지만 자질교육이 요구하는것은 당의 교육방침 즉 덕, 지, 체, 미, 로 이 다섯가지가 전면적으로 발전을 가져와야 된다는것이 아닙니까? 그중에서도 특별히 참된 인간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선적인것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에 대한 평가라든지 학교에 대한 평가라든가, 그리고 전사회, 가정, 그리고 정부에서 인정하고 알아주는것이 여전히 시험성적과 학교의 승학률입니다. 시험성적과 승학률 하나로 평가하게 되니 학교, 가정, 사회, 정부 등 여러 방면에서도 이것을 중시하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때문에 자질교육을 잘 실시하려면 반드시 평가문제가 해결되여야 한다고 깊이깊이 느끼게 됩니다.

자질교육이라는 훌륭한 교육의 리상, 즉 교육의 목표를 내놓았으면 반드시 평가가 따라가야 되는데 따라가지 못하게 되니 인간본위, 전면발전 등 자질교육의 핵심문제가 장식품으로밖에 되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질교육의 평가문제는 절대로 기층 학교나 교장선생님들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므로 중앙으로부터 자질교육의 본질에 맞는 적당한 평가제도, 학생들을 전면발전하게 이끌수 있는 평가제도, 시험제도가 꼭 내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도 이에 대한 의안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안을 제기한것은 벌써 3년째입니다. 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제기할것입니다.

제가 제기한 다른 한가지 의안은 우리 나라에서 반드시 중시를 돌려야 하지만 중시를 부족한 문제입니다. 이 의안 역시 3년째 제기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9년 의무교육을 실시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육에 있어서 학전교육, 쉽게 말하면 유아교육이 기초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교육부문에서 연구하고 또 실천속에서도 립증된 사실은 태여나서부터 여섯살전까지 대뇌발전이 가장 빠른 시기라는것입니다. 대뇌발전의 80%가 바로 이 시기에 진행된다는것입니다. 나머지 20%는 의무교육계단에서 발전됩니다. 그러므로 지력발전의 관건적시기가 바로 유아단계인것입니다. 그리고 한사람의 종합자질을 놓고볼 때 학식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하것은 그 사람의 됨됨이입니다. 조선족속담에서도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가정교육과 사회실천가운데서 총화해낸 자녀교육에 대한 실천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모든 습관은 여섯살전에 형성되기 쉽다는것, 그리고 이 시기에 형성된 습관은 늙을 때까지 한평생을 따를수 있다는것입니다. 만약 이 시기에 좋은 습관을 양성하면 커서도 성공적인 인생을 맞이하고 행복한 인생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나쁜 버릇이 형성된다면 고치기도 힘들고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 인생이 불행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력형성의 중요성, 어릴적 습관이 한평생을 따른다는 의미에서 놓고볼 때 과학적인 조기교육이 한 아이의 한평생을 만든다는것입니다.

하지만 현행 우리 나라 교육을 보면 유아교육에 대한 투자가 너무 적고 유아교육에서 교사들의 수준도 들쭉날쭉합니다. 또 유아교사에 대한 양성과 투자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대부분 유치원은 민간유치원, 개인유치원인데 흔히 돈벌이를 앞자리에 놓고 사회적효과를 뒤자리에 놓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유아교육을 아예 시장화하고 개인들이 꾸린다면 국가의 손실이라고 봅니다. 떄문에 저는 이것을 중요한 의안으로 제기했는데 유아교육을 시장화하지 말고 민간화하지 말고 반드시 국가에서 꾸려야 하며 유아교육을 의무교육에 넣어 유치원 3년, 소학교 6년, 초중 3년 이렇게 모두 12년 의무교육을 실행하자는것입니다. 이것은 나라에서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서 돈을 가장 적게 들이고 효과를 가장 빨리 볼수 있는 방안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이번에 다시 한번 유아교육을 의무교육에 넣어야 하고 반드시 국가에서 꾸리고 국가에서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특히 저는 이를 위해 유아교육법을 제정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사회자: 예 참으로 좋은 의안들입니다. 무순시리석채조선족학교는 “료녕성모범학교”, “중국600개소 유명학교” 등 수많은 영예를 따냈습니다. 리석채조선족소학교에서 어떻게 하여 이러한 성과들을 따낼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죽화대표: 넓은 의미에서 말하면 우리 나라의 훌륭한 소수민족우대정책이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급 정부와 교육부문의 우리에 대한 관심도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우리 학교 자체의 노력도 절대 무시할수 없지요. 제가 이 학교에서 사업한지 이미 39년이 되고 교장사업을 한지도 22년째입니다. 사실 교장사업을 시작할 때 저는 무엇이 자질교육인지 모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이 많은 학생들을 나한테 맡겼는데 교장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사명감만은 절박했었습니다. 학교를 잘 꾸려 이 애들이 앞으로 지구촌의 훌륭한 공민이 되여야 한다는것, 우리의 모든 교육은 학생들의 앞날을 념두에 둬야 하고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말해볼가요? 우리는 당의 교육방침에 따라 덕, 지, 체, 미, 로를 모두 강조해야 합니다. 22년전부터 저는 학생을 교육함에 있어서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덕육방면에서 우리 학교에서는 “꼬마효자효녀”를 평의했습니다. 그 당시 어떤 학부모들은 “꼬마효자효녀”로 되면 고중입시에서 점수를 더해주느냐 하는 실질적인 문제까지 제기했습니다. 물론 점수를 더해줄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나라를 생각하고 이 나라에 충성하는 마음은 어려서부터 싹을 키워줘야 합니다. 이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제일 가까운 어머니, 아버지에게 효도하고 친구들과 단결하고 서로 사랑할줄 알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이것이 조국사랑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여러가지 조치로 지금까지 이를 견지해왔습니다. 그래서 20년전부터 자질교육을 진행해왔다는 평가까지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농촌학교이지만 학생들이 성장한후 도시학교 애들 못지 않게 다 출세하기를 바라서 20여년전부터 무용과를 설치했습니다. 무용과는 절대로 팔다리를 놀리는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무용과를 통해서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게 하고 특히는 무용이라든가 놀이라든가 하는 형식을 통해서 한사람의 담량을 키워주고 자기 표현력을 키워줄수 있는것입니다. 비록 사회적으로나 학교적으로나 학부모 등 여러 방면의 저애력이 컸지만 지금도 시초의 생각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교육을 계속하여 진행한 결과 우리 학교 무용대는 료녕성을 대표하여 두번이나 북경에 와서 시합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일본과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출국하여 몇차례나 방문공연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많은 외국사람과 접촉하고 많은 손님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이 과당에서 배울수 없는 많은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서 20년전부터 많은 과목을 설치했습니다. 그중 컴퓨터과, 영어과는 우리 학교에서 오래전에 설치했지만 전국교육부문에서 통일적으로 보급한것은 3년전부터이지요. 또 바둑과도 설치했습니다. 농한기가 되면 농촌애들의 부모님들은 할일이 없으면 마작을 많이 놉니다. 마작은 흔히 도박성을 띠게 되지요. 학교에서 조사한결과 유치원에 있는 애들도 하루저녁이면 마작을 배워낸다는것입니다, 멀지 않는 앞날에 이 애들도 마작이나 노는 도박군으로 변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근심이 앞섰습니다. 그 당시 우리 학교에서는 과목을 6개나 더 설치했는데 상급에서 알면 저는 교장직에서 해임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해임되면 특급교원으로 다시 제1선에서 교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애들의 앞날을 위해서 한번 모험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둑과도 설치했던것입니다. 그때 우리 선생님들은 바둑을 몰랐지만 배워가면서 학생들에게 배워주었습니다. 영어과나 컴퓨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실천능력을 제고하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특수한 로동과를 설치하였는데 역시 15년째 되였습니다. 즉 우리 민족이 가장 먹기 좋아하는 김치 만들기, 감자전 만들기, 김밥 만들기 등 로동과를 설치했습니다. 처음에는 저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으로 학부모님들을 설복했습니다. 첨단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은 필경 적습니다, 대다수는 여러 평범한 분야에서 자신의 앞날을 찾습니다. 우리 마을의 많은 할머니들은 김치를 팔아서 집도 사고 텔레비죤도 삽니다. 우리는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이런걸 배우면 생존능력을 키우고 집을 떠나 외국에 나가서도 자기가 먹고싶은것을 해먹을수 있어 돈도 적게 들고 입맛에 맞는 향토냄새 풍기는 음식도 먹을수 있게 될텐데 얼마나 좋은가고 설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로동과를 견지해왔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은 다 이런 음식을 만들줄 압니다. 1학년 애들도 김치 만들줄 알고 짠지 만들줄 압니다. 외국손님이거나 교육전문가들이 우리 학교에 와서 이 모든것을 참관하고 이 모든것은 겉치레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애들한테 리로운 진정한 자질교육이라고 말하군 합니다. 단순히 애들을 위해서 해보자고 한것이 이제는 자질교육과 새과정설치에 알맞게 되였습니다. 비록 학교에서 많은 애로를 겪었지만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습니다.

사회자: 매체들에서는 김교장님을 “창신교육의 선도자”라고 부르고있는데요, 김교장님께서 주장하는 창신교육의 주요내용은 무엇입니까? 김교장님이 말씀하신 무용과를 설치한다거나 로동과를 설치한다거나 이런것들이 모두 창신교육에 속하는것인지요?

김죽화대표: 예 그렇지요. 그런데 국가에서 제정한 과목을 잘 배워주는것이 저는 으뜸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과당교수라고 봅니다. 아침에 학교에 와서 교문에 들어서서 저녁에 하학하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우리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중 가장 중요한것은 40분동안의 과당입니다. 소학교단계에서는 조선어문, 수학, 한어문, 영어 이런 과목들을 어떻게 잘 배워주는가 하는것이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것이 지금 학부모들이나 정부에서나 사회적으로 모두 중시하는 문제가 아닙니까. 학생들에게 지식의 결과를 배워주는건 쉬운 일입니다. 우리는 한가지 지식을 배워줄 때 이 지식이 어떻게 형성되였는가 하는것을 학생들한테 배워주고 더우기는 학습방법을 배워주는데 모를 박고있습니다. 학습방법은 흔히 초중, 고중에서 배워주는것이지만 소학단계에서 옳바른 학습방법을 배워주고 일종의 학습습관으로 양성시킨다면 많은 리로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전체적인 자질을 제고하는 면에서도 모를 박고있습니다. 국가에서 설치한 과목을 잘 배워주는것을 제일 큰 전제로 하고 그외에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방금 제가 말씀드린 무용과라든가 컴퓨터, 영어과, 로동과, 바둑과, 열독과, 미술조작과 등 7가지를 설채했는데 이미 우리 학교 정식과정표에 들어갔습니다. 20여년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두 중시하고 선생님들도 중시하고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과목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부터 이런 자질교육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회답을 많이 듣군 합니다.

사회자: 김교장님께서는 녀성의 몸으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따내셨는데요, 사업과 가정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하시는지요?

김죽화대표: 기실 이것은 천하의 녀성들이 다 할수 있는 일이지요. 우리 나라 형제민족들은 조선족녀성들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있습니다. 저는 훌륭한 조선족녀성들이 다 할수 있는 일을 했을뿐이지 별로 특별하게 더 잘한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면 사업과 가사의 처리에서 가사의 처리가 더욱 힘듭니다. 사업은 많은 면에서 시비를 가릴수 있지요. 하지만 가정에서 특히 로인을 모시고 생활하려면 뭐나 다 시비를 가리려고 해서는 하루도 편안히 살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시비를 따져서는 큰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면 시간이 지난후 부모님들도 다 알게 되지요. 가정을 이루고 로인을 모시게 되면 시부모님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고 본가집 부모님에 대해서도 효도해야 하지요. 하지만 똑같은 정황에서는 시가집으로 마음을 더 기울이고 자녀교육에서는 자기 자신이 모범이 되고 거울이 되여야 하는것입니다. 제가 시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시어머니를 자기 친어머니처럼 존경하고 관심하는 실제행동이 자녀교육에서는 너무나 심각한 교육이 되고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김교장님께서 무순시 순성구에서 반날동안 선전부장으로 계시다가 도로 학교로 돌아갔다고 들었는데요. 그 자초지종을 말씀해주실수 있겠습니까?

김죽화대표: 저는 29살때 특급교사가 되였습니다. 그때 료녕성에서는 제가 제일 나이 어린 특급교사였지요. 30살때 중국청년련합회의 상무위원으로 1979년부터 1989년까지 련임했습니다. 82년부터 시작하여 당대표, 지금은 인대대표를 련임했습니다. 그동안 저한테 관직을 여러차례나 주었습니다. 심지어 시위 조직부에서 저보고 반드시 학교를 떠나야 한다고 하면서 순성구 상무위원, 순성구 선전부장으로 임명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제가 임명서를 받은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의 전화도 받았고 정말로 기쁘겠다면서 앞으로 구뿐만아니라 시, 성에까지 진급하게 될것이라면서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오히려 학교사업이 저에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구에 가서 선전부장, 상무위원 사업을 한다면 저에게 있는 장점이 오히려 단점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업에 참가해서 거의 40년이 되였지만 한번도 농촌학교를 떠난적이 없습니다. 저는 여러차례나 성,시 학교로 갈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한번도 떠난적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가정이 너무 가난해서 여러번이나 중퇴할번 했습니다. 소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할번 했고 가정의 가난함과 부모님들의 봉건사상으로 초중도 가까스로 다녔습니다. 이러한 경력이 어쩌면 가슴속 깊이 뿌리박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이 농촌학교를 끝까지 지켰고 농촌애들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사회자: 예, 참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자연출생률저하와 리농현상으로 조선족농촌인구가 줄고 학생수도 갈수록 적어지고있습니다. 지금 적지 않은 조선족농촌학교가 이미 문을 닫았거나 페교의 변두리에 서있습니다. 김교장님께서 보건대 조선족농촌학교를 살리는 길이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김죽화대표: 이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농촌학교이지만 학생수가 많고 “료녕성문명학교”, “모범학교”,” 전국600개 명문학교”의 영예를 받아안기도 했습니다. 저는 인구가 줄어드는것은 자연현상이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요. 이는 우리로서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문제를 해답해야 되는데 우리 학교의 실례를 놓고보아도 학교를 살리려면 우선 학교를 잘 꾸려야 하며 학교의 교장으로서는 선생님들을 잘 이끌어 학생들이 모여들게 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는 다른 성, 시에서 오는 조선족학생들도 있고 농촌에 있는 학교지만 성, 시의 한족학생들도 옵니다. 현재 우리 학교에 57명의 한족학생들이 있는데 유치원에도 있고 교학반에도 있습니다. 저는 해마다 한족학부모회의를 엽니다. 한족학부모들로서는 자신의 귀한 자식을 소수민족학교에 맡긴다는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입니까? 학생들은 절대로 실험품이 될수 없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이분들과 “당신들은 너무나 훌륭합니다. 우리 학교에 애를 맡겼다는것은 우리에 대한 너무나도 큰 신임입니다. 우리는 꼭 애들을 책임지고 끝까지 잘 배워줄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유치원부터 소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죽 보면 한족애들 같지 않게 조선말을 너무나 잘합니다. 우리 학교 무용대에 학생이 50명 되는데 그중 10여명이 한족학생입니다. 이 학생들이 장고춤을 추고 동이춤을 출 때 저는 눈물이 납니다. 그애들은 완전히 우리 조선족애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도 아주 감격해합니다. 출국할 기회가 있으면 같은 수준에서 좀 낮아도 저는 한족애들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사회적인 효과도 큽니다. 학교에 한족학생이 들어오면 선생님들은 그애들을 편애하고 특별히 더 사랑해줍니다. 선생님들이 학생을 맡고 조선족학생들이 한족학생을 맡고 학부모들이 학생을 맡으면서 친구의 집에 놀러가도 부모님들이 조선말을 배워주고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열정적으로 대해줍니다. 그리하여 학교에서보다 친구들과 놀면서, 그리고 친구 부모님들과의 접촉에서 조선말을 더 빨리 배웁니다.

사회자: 아마 조선족애들도 한족애들과 어울리면서 한어를 더 빨리 배우겠죠?

김죽화대표: 그렇습니다. 제가 꼭 하려던 말인데 옛날 우리 리석채마을은 조선족집거지역이기에 애들이 한어로 말할 때 틀린 말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은 한어과에서 많이 배우고 매체 영향을 받아서 한어수준이 높아진것도 있겠지만은 한족학생들과 많이 접촉할수 있기때문에 한어를 너무나 잘 배웁니다. 우리 학교를 널리 선전하자는것은 아닙니다. 잘못하면 형제학교가 무너질수도 있고 한족학생이 너무 많이 오면 여러가지 문제도 있기때문에 저는 조심스럽게 진정 전학해오기를 바라는 애들을 한족학교와의 관계를 잘 처리한후 받아들입니다. 때문에 잘 꾸리기만 하면 농촌학교도 생명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광의적으로 불 때 중국 소수민족교육의 현상황과 미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죽화대표: 이것은 아주 큰 문제인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는 56개 민족이 함께 모여서 사는 나라입니다. 소수민족에 대한 우대정책도 좋고 특히 우리 조선족에 대해 당지 각급 당위, 정부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돌려주고있습니다. 40년 교육사업을 하면서 저는 가슴속으로부터 우리 민족교육을 사랑하고 또 우리 민족을 사랑합니다. 왜냐 하면 소수민족의 일원으로서 우선 먼저 자기 민족을 사랑해야 되며 자기 민족을 사랑하는 자체가 바로 56개 민족을 사랑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저는 조선족교육을 사랑합니다. 기초적인 조선족교육은 공민자질을 제고하는것을 최고목표로 삼고있습니다. 소수민족공민자질의 제고는 중화민족공민 자질제고에서 중요한 일환이라고 생각됩니다. 다 함께 노력한다면 소수민족의 교육, 더 나아가서 중화민족교육이 더욱 훌륭해질것이라고 믿습니다.

사회자: 오늘 말씀 참으로 감사합니다. 김교장님 오늘 생방송을 보고있는 독자들속에는 조선어를 모르는 독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어로 그들과 몇마디 인사 나누시죠?

김죽화대표: 저는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대표를3기 련임했었고 전국인대 대표를 3기 련임해오고있습니다. 이 시각 인민넷취재를 접수하게 되여 매우 격동됩니다. 저는 이 신성하고 장엄한 영예를 무거운 책임으로, 동력으로 삼고 참정의정의 의무를 잘 리행하고 사회정황과 인민의 의지를 잘 반영하는 우수한 인민대표가 되고저 합니다.

사회자: 예, 감사합니다. 오늘 생방송 여기서 끝마치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죽화대표 략력:

김죽화, 녀, 조선족, 료녕성 신빈사람. 1968년 료녕성조선족사범학교 졸업, 1985년 료녕성 무순시교육학원 중문학부 졸업. 1974년 중국공산당에 가입. 무순시 리석채조선족중심소학교 한어교사, 부교장, 교장 력임, 동북3성조선족한어교학연구회 리사, 료녕성조선족한어교학연구회 부리사장.

김죽화는 료녕성정부에서 명명한 첫패의 특급교사(전국최년소특급교사. 29세), 첫패의 공훈교사, 전국 10대교사, 전국교육계통로동모범, 전국“5.1”로동훈장획득자, 전국로동모범, 국무원에서 발급하는 특수수당금을 향수하는 전문가이다. 1979년에는 전국신장정돌격수로 평의되였으며 1983년에는 전국3.8붉은기수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녀는 료녕성당위 6, 7, 8기 후보위원, 전국청년련합회 5, 6기 상무위원, 중국공산당 12기, 13기, 14기 전국대표대회 대표, 제9기, 제10기, 제11기 전국인대 대표이다.

김죽화는 38년 세월을 하루와 같이 무순시경제개발구 리석채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모든 심혈을 후대양성사업에 바쳐왔다.

  래원: 인민넷-중국공산당뉴스 (편집: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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