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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상해 ‘한중일 따오기 국제환경포럼' 주제발표

2022년 11월 14일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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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문화 교류전문가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12일 오후 중국 상해시 엑스포박물관에서 개최된 ‘따오기(朱鹭)와 아름다운 세계-한중일 우호교류 행사'에서 한국 대표로 초대돼 영상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행사는 상해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중한 수교 30주년과 중일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원민도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과 진정 상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위증군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 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따오기로 맺은 한중일 우호협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한중일 3국은 적어도 환경에 관한한 이미 운명공동체"라며 "16억에 달하는 세 나라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한중일의 환경분야에 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 "따오기는 과거 한중일 우호의 상징과 같은 새였으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급속한 산업화로 멸종됐다"며 "다행히 지난 2008년 중국이 한국에 기증한 따오기 암수 한쌍이 경남 창녕군 복원센터에서 잘 번식해 이제는 80마리를 자연방사해서 50마리가 생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12월 10일까지 따오기 그림 전시회와 한중일 아동우호회화전, 따오기 테마 영화 상영회, 산시성 양현(洋縣) 친환경 특산품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

출처:동북망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