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4월 16일 55개 컨테이너에 중국제1자동차그룹유한회사의 165대 홍기 H5형 승용차를 가득 실은 화물렬차가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에서 출발해 만주리통상구를 거쳐 유럽으로 향했다. 이번 특별 화물렬차는 흑룡강성에서 국산브랜드 자동차를 실은 첫 중국-유럽 화물렬차로서 중국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국제 물류통로를 개척했다.
첫 렬차 운행을 순조롭게 보장하기 위해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은 이 렬차에 대해 빈 컨테이너를 우선순으로 배정하고 우선순으로 적재하며 우선순으로 통과하는 등 조치를 취해 운송을 조직했다. 15일 내에 목적지인 모스크바까지 운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는 적재함까지 직접 운전해서 들어갈 수 있기에 생산현장에서 거래시장까지 직접 운송할 수 있다. 또 매 컨테이너에 자동차를 3대 실을 수 있어 옮겨서 다시 실을 필요 없어 효과적으로 종합물류 원가를 줄였다.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중국-유럽 화물렬차에 실은 화물의 가치는 3300여만원에 달해 올들어 흑룡강성 단일 운행 화물가치가 가장 높았다. 현재, 두번째 국산자동차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이미 적재작업에 돌입했고 다음주에 운행될 예정이다. 국산브랜드 차종도 더욱 많고 운송차수도 더욱 밀집해 후속 상시화 수출운송을 실현할 전망이다.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은 또 JSQ 형 등 특수컨테이너차량의 상품자동차 운송에 대한 연구와 탐구를 한층 더 진행하여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대외무역 수출수송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