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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국제교류협력 공유 플랫폼 구축

2023년 06월 19일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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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 얼음의 도시 할빈에 선보여


제32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이하 할빈상담회)가 15일 오전 할빈 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성회에 38개 국가와 지역, 국내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총 1400여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상담회의 주회장 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의 총 전시면적은 6만 평방미터이며 중러 지방경제무역협력, 홍콩 · 마카오 · 대만 및 국제, 성, 자치구, 직할시 협력, 산업 협력, 룡강 진흥, 기계 장비 등 6개 전시구역이 설치되였다. 그 중 홍콩 · 마카오 · 대만 및 국제 전시구역에는 벨라루스, 러시아, 한국, 일본,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등 총 38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00여개 기업이 포진했다.

특히 한국업체에서 최신 브랜드 기술을 가져와 특색있고 우수한 제품을 전시했고 “국제화”, “브랜드화”, “전문화”, “특색화”를 강조하여 참가 기업에 국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매회 할빈상담회에 다 참가했다는 한국 쿠쿠 브랜드 전시부스 담당자는 “과거 쿠쿠 하면 대부분 소비자들은 전기밥솥 브랜드로 기억하고 있는데 최근 몇년동안 쿠쿠는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류형의 제품을 제조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는 공기 청정기, 정수기, 스마트 변기 뚜껑 등 38개 제품을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할빈상담회에 처음 참가한다는 한국 HB그룹, J.D.S.BASICS 오가닉 아동의류회사는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할빈에서 지사 또는 대리점을 설립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이번 상담회 참가 목표를 밝혔다.

올해가 한국 제주도와 흑룡강성이 자매결연관계를 맺은지 10주년이 되는 기회를 타서 제주도 관광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찾은 량정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 평화국제교류팀장은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자원인 제주도를 이번 상담회를 통해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또 이번 기회를 빌어 흑룡강성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 충청북도, 강원도, 부천시청 등 정부기관들이 참가하여 “할빈상담회”의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경제무역 협력과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다.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할빈경제무역상담회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협력 교류와 무역 련결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룡강의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과 고품질 경제발전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취재: 정명자 왕남 김규형 기자

래원:동북망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