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이 5일, 미국 국무성이 최근 조선을 재차 “테로 지원국 명부”에 망라시킨 것은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서 조선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의 모든 주장을 반박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태도와 립장을 비추어 볼 때 조선과 미국간 대화의 창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일, 미국 국무성은 <2018년 국가별 테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에서 미국은 조선과 이란, 수단, 수리아를 “테로주의를 지지하는 국가 명부”에 망라시키고 해당 네 나라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령과 경제지원 금지령을 계속 실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