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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미 합동군사연습 취소를 호소

김여정, 한미 합동군사연습 취소를 호소

2021년 08월 04일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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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이 1일 한국에 8월 진행 예정인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취소할 것을 호소하면서 조한 정상회담은 잠시 진행할 수 없다고 표했다고 전했다.

김여정은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기한내에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번 군사연습은 “신뢰 회복 과정을 통해 북남정상회담을 재개하려는 의지에 심각한 피해를 주며”, “북남 관계의 전망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지적, “조선 정부와 군대는 남측이 8월의 적대적인 전쟁연습을 취소하는지를 예의주시하고 다른 과단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또한 한국이 조한통신련락 회복의 의의를 과도하게 해석하는 데 대해 비판했다.

그는 통신련락선 회복은 물리적으로 단절됐던 통신경로를 회복한 것 뿐이지 다른 그 어떤 의미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여론이 최근 론의중인 조한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이는 “지나치게 이른 경솔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조선과 한국은 7월 27일부터 작년 6월 이후 중단됐던 통신련락선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