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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무역보호주의 반대

2019년 11월 27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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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산 11월 26일발 신화통신(기자 경학붕, 전명):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6일 한국 부산에서 막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무역보호주의를 분명하게 반대하고 자유무역질서 수호를 지지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이틀간 진행됐으며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지도자와 고급 관원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상회의는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국-아세안 공동비전성명'과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공동비전성명에서 무역과 투자 강화를 지지하고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지역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동시에 계속하여 협력을 통해 지역내 발전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세계 각국의 무역보호주의에 대한 걱정이 날로 증가되는데 한국과 아세안은 '자유무역만이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재천명한다고 말했다. 량측은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기초로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데 동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한 기대를 표달했다. 공동의장성명에서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15개 RCEP 참여국이 올해 11월 4일 방코크에서 협의문건담판을 완성하고 2020년 협의를 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기간 량측은 또 '사람 중심 공동체, 상생번역의 혁신공동체, 평화로운 동아시아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대해 공동인식을 달성했으며 량측은 경제무역 래왕, 상련상통, 지속가능한 발전, 인문사회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조선반도 평화절차에 대한 지지를 표달했다. 공동비전성명에서는 대화와 협력을 추동하고 촉진하여 조선반도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고 영구적 평화를 건립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 정부는 이전에도 '신남방정책'을 제기했는데 목적은 한국과 동남아 국가와의 관계를 진일보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